옥수동에 정을 나누는 손길, 나눔가게 협약 체결
옥수동에 정을 나누는 손길, 나눔가게 협약 체결
  • 성광일보
  • 승인 2018.10.3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나눔가게 협약식’ 개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 돕고 함께 사는 마을 만들기 앞장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은 지난 10월 24일 지역 소상공인이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나눔가게 협약식’을 체결했다.

나눔가게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율적으로 서비스나 물품 기부에 참여해 생업 터전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따뜻한 공동체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육점, 치킨업체, 외식업체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협약업체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여 치킨, 수제버거, 아이스크림 등 선호업종으로 선정하여 발굴했다.

지난 24일 ‘옥수동 나눔가게 협약식’
지난 24일 ‘옥수동 나눔가게 협약식’

나눔가게는 매월 어려운 가정들에게 고기, 치킨, 외식이용 상품권들을 제공할 계획이며, 외식 이용상품권 등 저소득 가정이 평소 이용하기 어려운 품목들도 포함되어 있어 주민이 삶이 풍요로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업체 대표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옥수동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복지공동체인 나눔 가게와 나눔이웃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나눔이웃 ‘옥정手’의 밑반찬 나눔 활동
나눔이웃 ‘옥정手’의 밑반찬 나눔 활동

이들 단체는 ‘옥정手’(옥수동에 정을 나누는 손길)이라는 이름을 걸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주민을 돕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에서는 주민과 협력해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나눔이웃은 매월 중장년 1인가구와 독거어르신 40가구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박선순 옥수동 나눔이웃 회장은 “반찬나눔 활동을 위해 매월 2일 이상 시간을 내야하지만, 영양식을 받는 주민들이 환한 웃음으로 반길 것을 생각하며 기쁘게 봉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옥수동장은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나눔가게와 나눔이웃에 참여하는 지역 업체 및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