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정년퇴임 후, 어른들의 선생님으로, 온라인 세상까지 접수하여 인생2막 신나게 삽니다
교장 정년퇴임 후, 어른들의 선생님으로, 온라인 세상까지 접수하여 인생2막 신나게 삽니다
  • 성광일보
  • 승인 2018.10.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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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봄 시니어 플래너 이 강 수

네이버에 자리잡고 있는 그의 블로그 대문에는 이런 글이 쓰여있다.
'인생1막은 아이들의 선생님, 인생2막은 어른들의 선생님' 60대 중반을 넘은 그의 나이로 볼 때, 온라인에서 블로그 활동을 한다는 것도 심상치 않고, 어른들의 선생님을 꿈꾸는 그의 각오 또한 독특하다. 그를 만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나이들어 갈 곳이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컴퓨터 속에 나만의 사무실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보기를 권해 본다는 이강수 시니어 플래너
'나이들어 갈 곳이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컴퓨터 속에 나만의 사무실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보기를 권해 본다는 이강수 시니어 플래너

= 퇴직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중학교 교장으로 3년 전,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퇴임 6개월 전에 들었던 '사회공헌 교육'이 퇴임 후 목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생2막은 봉사의 삶으로 길을 정한 것이지요.”

=퇴직 후 인생2막의 설계는 순조로우셨나요?
“봉사도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과 성인들을 교육하는 것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봉사현장을 다니면서 알게되었지요.  봉사 현장에서 어르신들께 문전박대도 많이 당했습니다.

제대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즈음 건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공무원 연금공단이 진행하는 '퇴직공무원 명강사 양성과정'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명강사 콘텐츠 발굴과정' '시니어플래너 콘텐츠'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기만의 콘텐츠'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고, 교수 님의 안내로 '블로그'도 하게 되며 온라인 세상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 또래 분들 중, 블로그를 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어려움은? 
“저는 가르쳐주는 것은 믿고 무조건 따라해 봅니다. 하다보니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블로그를 하며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덧글을 통해 소통해 주고, 저도 스마트폰으로 부지런히 소통하니 이웃들이 점차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이웃들' 이라니, 이전에는 상상도 못해 본 일입니다. 정말 신세계를 발견한 느낌입니다.
'나이들어 갈 곳이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컴퓨터 속에 나만의 사무실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청렴강사로도 활동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작년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전문강사 선발 공문을 보고, 지원하여 1·2차, 3차 연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청렴교육 강사로 등록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어갈 '청렴'교육을 한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도 큽니다.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예방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표창장을 받기도하고, 성동구청장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봉사 강의경연대회에서는 대상의 영광까지 거머쥐었습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아마도 꾸준한 봉사로 내공이 길러진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전부터 '스마트폰 블로그 교육' '웰다잉'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0대 이후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해서 콘텐츠를 다듬어가고 있습니다.”

= 앞으로 계획은?
“100세시대라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시니어 분들의 자기개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또래 선생님으로서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주소 https://blog.naver.com/dog25732/221385101750   【시니어 플래너=조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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