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복지 사각지대 없는 광진구를 위한 시각장애인연합회와의 간담회
광진구의회, 복지 사각지대 없는 광진구를 위한 시각장애인연합회와의 간담회
  • 이용흠 기자
  • 승인 2018.1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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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지난 21일 시각장애인연합회 광진구지회 정정근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활동보호사 등 관계자 7명과 고양석 의장·박순복 운영위원장·문경숙 의원이 함께 시각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날 시각장애인연합회 임원진들은 시각장애인들의 관내 교통수단 문제와 불편사항을 지적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마련 및 지회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구 차원의 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일반장애인과 달리 대부분이 안마 서비스가 유일한 직업이며 생계의 수단임을 강조하며 안마바우처(장애인과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소액 자부담으로 치료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하며 관계부서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였다.

이밖에도 구청에 제출해야 하는 각종 문서들을 제대로 열람하기가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문서 작성 제출 시스템 마련도 언급하였다.

금번 간담회는 광진구의회가 광진구 시각장애인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시각장애인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참여· 자립을 도모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광진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추진되었다.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이 날 간담회에서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광진구의회에서는 시각장애인 관련 타 시군구의 조례제정 유무를 검토 후 타 지역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시각장애인의 복지정책의 근본이 될 조례 제정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도록 노력함으로써 광진구의회가 장애인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세심하게 살피고 고민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시각장애인연합회 광진구지회는 현재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2017년 7월 창립되어 시각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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