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에 목숨 걸지 마십시오
가짜에 목숨 걸지 마십시오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8.12.2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8.12.24

@김광부(울진 월송정앞 바다 풍경)
@김광부(울진 월송정 앞 겨울 바다 풍경)

“반 메헤렌이라는 사람은 베르메르의 그림을 똑같이 그리기 위해서 베르메르가 살았던 시대의 캔버스를 구하고, 물감을 특별히 제작하고, 오래된 그림처럼 보이게 하려고 약품 처리까지 했다.  무려 4년이나 공들여 가짜를 만들었다니 가짜도 이 정도면 감동을 불러 일으킬 만하다(중략).

가끔 생각한다.  반 메헤렌이 그토록 공을 들여 가짜를 그릴 시간에 진짜 자신의 그림을 그렸더라면 어땠을까,하고.”

김미라 저(著)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샘앤 파커스, 168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뉴욕시의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골동품 수집상이었는데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6개월 동안 유럽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이 귀한 골동품을 누가 훔쳐 가면 어찌할까?” 도난 방지기를 설치하고도 잠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뉴욕 뒷 화방에 가서 그림들을 싼 가격에 사왔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 밑에 어마어마한 가격표를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10만불,  100만불,  500만불.....

진짜 아끼는 골동품에는 싼 가격표를 달아놓고 아무렇게나 두었습니다. 안심이 된 부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예감한대로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10만불,  100만불 가짜 가격표를 붙인 것을 훔치고는 달아났습니다. 진짜 귀한 골동품은 그대로 놔둔채....

사단은 오늘날도 가짜 가격을 붙여 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거기에 몰두 하게 함으로 진짜 소중한 가치를 잃게 합니다. 어리석은 우리 인생은 사단이 붙여 놓은 가짜 행복론에 속아 하나님이 준비하신 참 행복을 모르고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2:17)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