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산타할아버지가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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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19.0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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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산타 진행 모습
몰래산타 진행 모습

‘행동하는 지역공동체 동서울시민의힘’은 지난 12월 23일,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2018 강동송파광진 몰래산타’를 진행했다.

동서울 청년 봉사동아리 ‘청년그라운드’와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 ‘볼룬티어유랑단’이 주관한 이번 몰래산타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50여명의 지역주민 및 대학생들이 산타로 참여해 나눔이 필요한 40명의 어린이를 깜작 방문하고 노래와 선물, 케이크를 전달했다.

8일과 19일에는 산타학교를 열어 ‘세상을 바꾸는 봉사활동’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부모회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20여 가구에 직접 전화하여 어린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칭찬할 점을 확인하는 등 이벤트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작전 당일인 23일에는 각 가정에 방문할 사항을 점검한 후, 산타 출정식을 갖고 산타선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타대작전을 실시했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산타와 요정으로 변신한 봉사자들은 각 팀별로 맡은 가정에 방문해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준비한 율동과 마술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중도 동서울시민의힘 공동대표는 ‘몰래산타 활동이 일회성의 시혜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나눔이 더하기가 되고 결국 연대와 공동체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창립한 동서울시민의힘은 강동구, 광진구, 송파구를 중심으로 모인 지역시민단체로, 민주주의, 노동, 평화, 나눔 등 8대 가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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