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구민 여러분들이 주인으로
(신년사)구민 여러분들이 주인으로
  • 성광일보
  • 승인 2019.01.2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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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만 / 광진투데이 . 성광일보 회장
조연만 / 광진투데이.성광일보 회장
조연만 / 광진투데이.성광일보 회장

2019년 기해년이 힘차게 밝았습니다. 촛불민심과 남북화해협력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시작된 민선 7기가 이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민선 7기와 함께 광진구민의 대변지인 광진투데이도 언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신발끈을 조여 메고 다시 뛰어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행복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새해에도 광진구민과 광진투데이 독자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는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정말로 역사적인 해였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이 추진됐으며, 전쟁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으로 위상을 높였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는 물론 시범적으로 군사분계선 내 경비초소를 철수함으로써 한반도에 실질적인 평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평화의 순풍이 광진구에도  불어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작금의 경제상황은 1997년 외환위기 만큼이나 어렵다고들 합니다. 광진구 곳곳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손을 놓을 수 만은 없을 것입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이럴때일 수록 심기일전 하여 돌파구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진다고 했습니다.

광진구에는 올 해 많은 변화가 예고 되어 있습니다
9월에는 구의역 일대 KT부지에 첨단업무복합단지를 착공하고 본격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KT부지 첨단업무복합단지는 구의역 일대 동부지법 및 지검 이전 부지와 KT부지 자리에 들어서며 18층 규모의 광진구 통합청사를 포함해 행정·상업·업무·주거를 아우르는 복합타운 10개동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구의역 전면부로 31층 규모의 업무빌딩과 34층짜리 호텔 및 오피스텔,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되고, 그 후면에는 1,363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또 중곡동 일대에는 금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종합의료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의료·교육·연구업무 중심의 특화된 전략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문화공연장을 설치해 구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하는 등 광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진투데이는 구민 여러분들이 주인으로 대접 받고 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자치구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은  물론 자치구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언론만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 생각하며 오직 광진구민 여러분들과 독자 여러분들께서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올 한해 여러분들의 달력이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길 기원 드리며, 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광진구민과 광진투데이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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