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107) 동양오술 (율려9)
동양학과 풍수(107) 동양오술 (율려9)
  • 성광일보
  • 승인 2019.02.13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천(老泉)김흥국 / 광진투데이 편집위원장
노천(老泉)김흥국 / 광진투데이 편집위원장
노천(老泉)김흥국 / 광진투데이 편집위원장

지난 호에 일본의 상고사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열등하고 조잡한 창세역사를 가지고 있었는지 더듬어 보았다.  이러한 열악한 창세사를 가지고 조선을 영원한 식민국가로 만들기 위해서 상당히 민망했을 것이다. 그래서 조선의 역사부터 그들의 키에 맞춰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조선을 영원한 노예국가로 만들기 위해서 우선, 역사를 조악하게 만들고 그 역사의 주인공들을 열등하게 만들어 스스로 못난 조상의 후손으로 자신감을 잃게 유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이러한 반전을 위해 그들이 각색한 극본은 고조선을 제물로 삼아 단군할아버지를 사람이 아닌 반신반수의 유령으로 만들어 조선역사의 시발점으로 연출한 것이다. 그러면 일단 환국과 배달국의 5000년 역사가 사라지게 될 것이고, 조선백성은 자연스럽게 미련 곰탱이의 후손이 되어 저절로 열등국민으로 최면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당시 일제의 조선사편수회는 이마니시 류(今西龍)를 선두로 우리 역사줄거리의 결론을 미리 도출하여 방대한 일만 년 역사를 압축하고 압축하여 35권으로 줄였다.

참고로 《조선왕조실록》이 1,893권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들은 《조선왕조실록》이라 하지 않고 《이조실록”이라 폄하하였다. 이 말은 너희 조선은 국가가 아니라 이씨 개인나라이고 너희가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하는 것은 이씨를 위한 충성이란 뜻이다.

이상의 방법으로 일제는 조선을 영구히 식민지로 삼기 위해 최면 걸 듯 역사,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 전통을 말살하고 무시하는 정책을 썼으며 이를 영구히 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 기생충의 숙주와 같은 인물을 심었던 것이다. 그 결과가 사학자 이병도를 중심으로 한 오늘날 강단사학계인 것이다. 

약 100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 단군신화는 건국신화로 절대신화가 되었고 우리의 생생한 환인천제의 환국 7대 왕조와 환웅천제의 배달국 18대 왕조의 5000년 역사와 찬란한 문명이 전설 속에 사라져버린 것이다.

앞으로 또 100년의 세월이 흐르면 우리 후손들은 동물원의 곰을 우리 시조할머니라고 인정할 것이고 우리는 인간의 후손이 아닌 곰의 후손으로 일제가 원하는 덧에 걸리듯 영원히 이류로 살아갈 것이다.

이러한 망령된 역사 때문에 조상이 이룩한 홍산문명과 북부여, 고구려, 발해로 이어지는 조상의 강역들이 중국의 동북공정에 속절없이 노출되고 있다. 배달국의 역사와 동이족의 문명이 허공 속에 사라지고 있는 순간들이며, 이 땅의 동북역사재단은 이러한 사실을 모른 척 뒷짐 지고 마지못해 움직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 가닥 희망이라면 세월이 흐르고 흘러 일본 황실도서관이 개방되어 우리 상고사를 되찾거나 어쩜 북한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또 다른 명실상부한 상고역사서가 찾아지면 명확하게 조상의 찬란한 문명과 역사가 밝혀질 것을 기대하고 고대해 본다.

각설하고, 이상의 간절한 마음으로 필자가 우리의 영광스런 역사를 반복하고 되풀이 하는 것이니 독자여러분도 십분 이해하셔서 함께 동참하는 의미로 이제 펼쳐질 우리의 장구한 역사의 진실을 눈여겨 파헤치고 파헤쳐서 언젠가 밝혀질 그 때를 대비해서 군더더기 지식이지만 순간순간을 이어가보자.

이제부터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은 상고역사 서적 중에 부도지와 환단고기가 밝히는 신화 속의 역사를 옮겨보자.
환단고기는 삼성기(三聖紀), 단군세기(檀君世紀), 북부여기(北夫餘紀), 태백일사(太白逸史)를 한권으로 정리한 역사서로 계연수 선생이 묶었으며 그 제자인 이유립 선생이 오늘날 세상에 알린 것으로 강단사학계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우리의 참역사 서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