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취업 위한 머리미용취미반, 샌드위치와 케이크 창업반, OA속성 자격증반 개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결혼이민자의 한국적응을 돕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결혼이민자의 성공적인 맞춤형 취업을 위해 센터 회원의 요구도 조사를 실시, ‘머리미용 취미반’, ‘샌드위치와 케이크 창업반’, ‘OA 속성 자격증반’을 개설했다.
특히 이번 자격증반 교육에 대한 수강료 50%를 성동구민대학에서 지원하는 등 결혼이민자의 취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구는 이러한 교육뿐만 아니라 직장 내 근무예절교육, 면접기술, 면접 시에 맞는 메이크업 등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취업교육 외에도 운전면허(2종) 취득과정, 통번역 능력인증시험(3급) 대비반을 4월과 5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취업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 및 사회·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보육가족과 이주민지원팀(☎2286-6186) 또는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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