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개학과 동시에 워킹스쿨버스 출동!
성동구, 개학과 동시에 워킹스쿨버스 출동!
  • 성광일보
  • 승인 2019.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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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학부모대상 이용만족도 조사결과, 96.5% 이상 만족

▸초등학교 3학년 및 방과후 대상자까지 확대운영

▸교통안전지킴이와 시너지효과로 어린이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효과 기대 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교통안전지도사가 등하교를 지도하는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초등학교 개학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어린이들과 동행함은 물론, SNS 앱을 활용해 학부모와 교통안전지도사 간 실시간 정보교환이 이루어지는 양방향 소통형 등하교 안전확보사업이다.

아침 등교를 함께 하기 힘든 맞벌이 및 다자녀 학부모들로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교통안전지도사와 소통할 수 있고, 아이들의 등하교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들의 관심은 더욱 많아져 매년 약 20%의 이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옥수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사가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옥수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사가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2018년에는 39개 노선에서 72명의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약 580여명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동행했다. 각 학교별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용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5%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올해는 수요조사 결과 약 700여명의 초등학생이 이용을 희망했다. 교통안전지도사 인원과 노선을 더 확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으로 이용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기존의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3학년까지 확대 운영하고 방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의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학기 시작과 동시에 3월부터 워킹스쿨버스를 1일 3시간(등교1시간, 하교 2시간)한다.

옥수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사가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옥수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사가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 중으로 어린이 등하굣길 범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성동구는 지역 내 모든 초교를 대상으로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을 구축했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사각지대 총 105곳을 선별해 교통안전지킴이를 배치했다. 이들은 어린이 등굣길 보행안전 확보 및 보행위험 시설물 신고 활동을 하게 된다. 아이들의 돌발행동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젊은 학부모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생활임금단가를 적용한 활동비를 지급한다. 워킹스쿨버스 사업과 함께 운영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및 각종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및 워킹스쿨버스 등 관련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지속 달성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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