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간부회의 방식 개선,‘커뮤니케이션 · 효율성’강화
성동구 간부회의 방식 개선,‘커뮤니케이션 · 효율성’강화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3.02.01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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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실무팀장 회의 신설, 업무개선 사례발표 및 창의 제안의 장 운영

5급 이상 간부 대상, 확대간부회의 월 1회로 줄이고 주제토론 중심으로 진행

▲ 확대간부회의 광경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기존의 간부회의 진행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회의가 단순한 업무보고의 시간이 아닌 간부들의 역량과 경험을 집약한 소통의 시간이 되도록 운영한다.

구는 그동안 구청장이 주재하고 5급 간부가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월 2회에서 1회로 줄이고, 6급 팀장들을 대상으로 부구청장이 주재하는 실무팀장 회의를 월 1회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5급 간부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는 국별로 구정 핵심사업을 1~2건 발표하고 현안사업 중 논의가 필요한 주제를 미리 정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6급 팀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회의는 자체 제작 구정뉴스를 시청한 후 업무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다양한 창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도록 진행한다.

이번 간부회의 방식 개선으로 그동안 토론문화에 익숙치 않았던 공직사회의 의례적인 회의문화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뀌고, 유연한 ‘소통’중심의 회의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4일 5급 이상 간부가 참여한 확대간부회의의 첫 번째 토론주제는 성동구에서 지난해 9월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洞 복지기능 강화’였으며, 이에 대해 많은 간부들이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구정 주요사안에 대해 전 간부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힘을 합치는 신선한 공직 분위기가 조성되어 조직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의 간부회의 생방송 시청 프로그램에 게시판 기능을 보완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제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전 직원이 간부회의에 양방향으로 참여함으로써 직원 간의 구정 현안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주제토론에 직접 참여하는 등 회의문화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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