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은 무지로, 성도는 주책으로
꿀벌은 무지로, 성도는 주책으로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9.03.07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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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03.07

 

(2019.2.02 태백) 사진: 김광부 기자
(2019.2.02 태백) 사진: 김광부 기자

“꿀벌은 몸통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아서 원래는 제대로 날 수 없는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꿀벌은 자기가 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당연히 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열심히 날개짓을 함으로써 정말로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영희 저(著) 「내 생애 단 한번」 (샘터, 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자신의 과거나 현재,  미래를 너무 현실적이고 냉엄하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반면,  과대 망상증 환자들은 현실감 없이 헛꿈만 꾸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꿈도 꾸고 약간의 착각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허황된 꿈만 꾸며 사는 사람은 문제가 있지만,  재미있는 상상하고 꿈도꾸고 어설픈 착각도 하면서  ‘주책’ 을 부려야 행복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집니다.  여기서  ‘주책’ 이라는 말은  “주님이 책임지신다” 는 의미입니다.

대중 목욕탕 앞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맡기지 않은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 맡기지 않은 것들은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 맡기고 신실한 예배를 드리고 깊은 기도를 한 그리스도인들은 베짱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과 확신으로 자신감이 넘쳐야 합니다. 꿀벌은 무지해서 날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주책’ 으로 날아오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40:31)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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