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자 호칭‘양복명장’ 수상
최고의 기술자 호칭‘양복명장’ 수상
  • 성광일보
  • 승인 2019.03.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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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업 GQ양복점 대표 맞춤양복 명장
맞춤양복 명장 김진업 대표
맞춤양복 명장 김진업 대표

맞춤양복업에 입문한지 54년, 오직 고급양복 만드는 일만해서 받은 한국맞춤양복명장 김진업 씨.
좋은 양복을 만들기 위해 고급손바느질로 손끝이 닳도록 반세기를 노력해 온 그가 성동구 최초로 양복명장이 되어 자부심을  더하고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사)한국맞춤양복협회와 (사)한국남성패션문화협회가 지난 달 26일 한국양복 명장에 지큐양복점 김진업 대표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김진업 명장은 2017년 양복산업계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석탑산업 훈장을 받기도 했으며 2016년에는 양복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소상공인 경진대회 대회장으로써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양복기술 국제교류를 위해 2017년 세계 주문양복 연맹총회의 기술·패션쇼 한국대표 단장으로써 아시아와 세계에 한국의 기술과 양복패션의 우월성을 보여주며 국제기술교류를 선도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 손바느질 대회에서 심사위원장 등 각종 기술 심사를 하며서 기술관리도 철저히 해오고 있다.
김진업 명장은 1964년 고영기 양복점에 입사를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게 고급 맞춤양복 만드느 기술에만 전념해 양복명장이 되었으니 그가 만든 옷을 입는것 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성동구 왕십리로 상왕십리역 부근에서 지큐양복점을 경영하고 있는 김진업 명장은 수상 소감에서 “기술에는 한계가 있는것 같아 어깨가 무거워 진다면서 모든 사람이 잘 만들어진 양복을 입어 사회가 품격이 높아지면 좋겠다”고 말하고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을 명품 수제양복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고 고객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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