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교회 최민범 담임목사, 필리핀 한센인 선교사역
성은교회 최민범 담임목사, 필리핀 한센인 선교사역
  • 성광일보
  • 승인 2019.03.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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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한국IDEA협회
지난 3월 11일~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한국IDEA협회, 그리고 성은교회(왕십리2동 소재) 최민범 담임목사가 함께한 필리핀 한센인들을 위한 무료급식과 설교사역이 지난 3월 11일(월)~14일(목)까지 필리핀에서 있었다.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 주신 라도재 장로님과 성은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한국IDEA협회(한센인) 필리핀 사역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필리핀 깔라오칸시 딸라 지역 무료급식행사와 산호세국립병원 한센병동과 한센인 가정심방을 하였고, 둘째 날은 산페드로시 생필품 나눔과 여성의 날 행사와 경찰청 방문사역을 했다.

그리고 셋째 날은 세부 에버슬리 차일즈 한센요양병원 내에 설립된 레너드우드 초등학교 무료급식과 설교사역을 했다.

필리핀 깔라오칸시 딸라지역 무료급식행사와 산호세국립병원 한센병동과 한센인 가정심방.

딸라지역 무료급식 행사에 800명 이상의 한센인들과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이 참석했다.

 

한센병으로 거동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
마을 심방을 하였는데 어떤 가정은 집이라고 말할 수 없는 더럽고 냄새나는 작은 곳에 3가정 12가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었습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 재정적으로 매월 후원하는 분들이 한국교회에 있음을 알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산페드로시 생필품 나눔과 여성의 날 행사와 경찰청 방문사역

카타퀴즈 여성 시장은 올해 2월 자신의 딸을 유방암으로 떠나보내면서 기독교 신앙이 더욱 깊어졌다. 시청에 여성의 날 행사로 모여 있는 주민들을 향해서 고난 중에 예수님을 더 깊이 신뢰하라고 말씀하기도 하고, 기도를 게을리 하지 말라고 권면하기도 하고 자신의 아픈 마음을 나누면서 믿음과 희망과 기도를 강조했다. 여시장의 말과 현지의 모습은 참석자들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경찰청을 방문해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에서 준비한 컴퓨터와 선풍기 등의 선물을 건네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부시장과 경찰청장이 고마워했고 경찰청장과 직원들 몇은 이번 주에 교회에 참석하기로 자발적인 약속을 하기도 했다.
pts 신학교를 방문하여 선교사님의 사역을 돌아보며 격려했다.

 

세부 에버슬리 차일즈 한센요양병원 내에 설립된 레너드우드 초등학교 무료급식과 설교사역

레너우드 초등학교 학생 880여명과 27명의 교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그 중에 220여명 이상은 한센인 가족이었다. 그들은 학교에서도 점심을 굶고 지냈는데 한센인 협회에서 쌀을 제공해 주고 정상체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보고 받기도 했습다. 이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였고 사랑을 건네주었다.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2019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에 순종한 것으로 인한 잔잔한 기쁨과 보람을 누리는 사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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