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삼매三昧 체籭로 거른 ‘깨달음의 노래’』
<신간> 삼매三昧 체籭로 거른 ‘깨달음의 노래’』
  • 성광일보
  • 승인 2019.04.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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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三昧 체籭로 거른 ‘깨달음의 노래’』
한글세대인 현대인들이 뜻을 이해하고 알기쉽게 풀어
지은이: 이계묵
출판사: 도서출판 생각나눔

책 소개

『삼매(三昧) 체(籭)로 거른 ‘깨달음의 노래’』는 곽암 선사님의 『심우송(尋牛頌)』과 의상 대사님의 「법성게(法性偈)」, 그리고 삼조 승찬 대사님의 『신심명(信心銘)』, 마지막으로 영가 대사님의 「증도가(證道歌)」를 한데 묶어 설명한 불교 서적이다.

옛 조사님들의 게송(偈頌)은 한자로 되어 있어서 한글세대인 현대인들이 뜻을 이해하고 알기가 매우 어렵다. 이에 저자는 한자 게송 원문과 번역한 내용을 함께 담았다. 번역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시어는 알기 쉽도록 문단마다 해설을 붙여놓아 누구든지 불교의 가르침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과 인연이 있는 분들께서 구법(求法) 여정에 횃불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입니다."  -저자 인터뷰 中

저자는 ‘인터넷 정보화 시대를 맞아 불교 포교 방법도 그에 걸맞게 온라인상 포교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다음 카페와 페이스북으로 세계인과 소통을 하며 그날그날 글을 게시, 전법하였고, 그 내용을 모아 『삼매(三昧) 체(籭)로 거른 ‘깨달음의 노래’』를 출간했다.

원문만 번역한 책들과 달리 『삼매(三昧) 체(籭)로 거른 ‘깨달음의 노래’』는 저자의 소견(所見)과 지견(知見)을 곁들인 해설을 함께 넣어 이해를 돕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동안 불교에 관심이 있었으나 이해하기 힘들었던 이들에게, 『심우송(尋牛頌)』, 「법성게(法性偈)」, 『신심명(信心銘)』, 「증도가(證道歌)」를 알고 싶었으나 어려워서 포기했던 이들에게 『삼매(三昧) 체(籭)로 거른 ‘깨달음의 노래’』는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불서(佛書)가 될 것이다.

저자 이계묵
1972년 합천 해인사 출가
1978년 해인사 강원대 교과 졸업
1981년 중앙승가대학 졸업
1983년 환속
2004년부터 노고산방 칩거,
현재 페이스북(www.facebook.com)에서 불교 포교, 如如法堂傳法

저서:
話頭參禪, 1
의 뜰에 거닐다, 1-2
唯識三十頌, 1
돌계집이 애를 낳는구나!, 1
옥상 생태 텃밭 가꾸기, 1권 등이 있다.

목차
1부 곽암 선사 『심우도』 (廓庵禪師 『尋牛圖』)

· 소(牛)를 찾아 나서다
· 소(牛) 발자국을 보다
· 소(牛)를 보았다
· 소(牛)를 잡았다
· 소(牛)를 길들이다
· 소(牛)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 사람만 있고, 소(牛)는 없다
· 사람도, 소도 다 공(空)이다
· 본래 근본 자리로 돌아오다
· 중생과 함께 살아간다

2부 의상 대사 「법성게」 (義湘大師 「法性偈」)
· 법성은 원융해서 둘이 아니다
· 하나 가운데 일체가 있다
· 한 생각이 무량겁이다
· 생사 열반이 하나다
· 부사의 경계는 해인삼매이다
· 중생은 그릇 따라 이익을 얻는다
· 흔들리지 않는 것이 부처다

3부 승찬 대사 『신심명』 (僧璨大師 『信心銘』)
· 지도는 어렵지 않다
· 도는 쪼개지 않는 데 있다
· 마음은 허공 같아 모자람이 없다
· 양변에 떨어지지 말라
· 있다 하면 있는 데 빠진다
· 두 견해에 빠지지 말라
· 마음이 나지 않으면 허물도 없다
· 소견 좁은 여우는 의심만 많다
·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묶는다
· 옳고 그름을 일시에 놓아라
· 만법이 하나다
· 깨친 경계는 나, 남이 없다
· 크고 작은 경계가 끊어졌다
· 하나가 일체이고, 일체가 하나다

4부 영가대사 「증도가」 (永嘉大師 「證道歌」)
· 진망(眞妄)을 제하거나 구할 것이 없다
· 본래 성품이 천진불이다
· 실상을 깨닫고 나면 너와 내가 없다
· 깨닫고 보면 육도만행이 분명하다
· 적멸성 가운데서 묻고 찾지 말라
· 누가 생각 없고 남이 없다 하는가?
· 적멸의 성품 따라 먹고 마시라
· 잎 따고 가지 찾는 것 내 할 바 아니다
· 마니보주 가진 것을 사람들이 모른다
· 물속의 달은 참 달이 아니다
· 홀로 걷고 홀로 다닌다
· 도를 깨달으면 무가보를 얻는다
· 무가지보를 써서 중생을 이롭게 한다
· 밖을 향한 수행을 자랑 마라
· 남이 비방해도 상관 마라
· 비방하는 말로 선지식을 삼아라
· 모든 부처님 깨달음은 똑같다
· 부처님 사자후에 뭇 중생 두려워한다
· 참선은 스승을 찾아 도를 물어라
· 수행자는 목을 베어도 초연하다
· 부처님도 여러 생을 닦았다
· 깨닫고 보면 영욕에서 멀어진다
· 깨닫고 나니 고요한 안거 참으로 좋구나! 195
· 하늘로 쏜 화살은 올라가다 떨어진다 199
· 여래 지를 깨달으면 보배 달을 머금는 것 같다
· 이미 얻는 여의주로 남과 나를 돕는다
· 깨달은 이의 석장은 호랑이 싸움도 말린다
· 깨친 자의 육환장은 허튼짓이 아니다
· 본래 자리는 공도 공 아닌 것도 아니다
· 수행은 버리고 취할 것이 없는 것을 깨치는 것이다
· 수행자는 도적을 아들로 삼지 말라
· 깨달은 자의 보검은 반야 보검이다
· 법의 우레가 치니, 자비 구름이 드리운다
· 설산의 비니 초는 제호 맛이다
· 모든 성품은 하나로 통한다
· 모든 부처님 성품과 내 성품이 같다
· 한 찰나에 팔만 사천 문이 구족하다
· 본체, 당체는 훼방도, 칭찬도 할 수 없다
· 자성은 취할 수도 버릴 수도 없다
· 나의 종취는 반야바라밀이다
· 나의 법은 조계에서 얻었다
· 부처님 법은 면면이 전해져온다
· 전법 의발은 육조까지만 전했다
· 마음의 때가 없어지면 참 성품이 드러난다
· 말법 세상은 마구니만 많구나!
· 마음으로 짓고 몸으로 받는다
· 정법을 비방하면 무간지옥에 간다
· 사자 새끼는 어려도 사자다
· 여우가 법왕을 흉내내서는 안 된다
· 수행은 자성을 깨닫는 것이지, 상에 있지 않다
· 참된 수행은 시비하는 데 있지 않다
· 남의 돈, 백날 세어도 자기 돈 아니다
· 풍진 객 노릇 몇 해이던고?
· 달은 손가락에 있지 않다
· 깨닫고 나면 업장은 본래 공한 것이다
· 불 속의 연꽃은 시들지 않는다
· 우바리 반딧불이여! 괴롭고 괴롭다
· 깨닫고 나면 만 냥의 황금도 녹일 수 있다
· 깨닫고 난 자리는 나도, 남도 없다
· 코끼리 길에는 토끼가 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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