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 112. 동양오술(배달국 3)
동양학과 풍수 112. 동양오술(배달국 3)
  • 성광일보
  • 승인 2019.05.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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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老泉) 김흥국/광진투데이편집위원장.

우리의 일만 년 상고역사를 돌아보면 환인의 환국은 유라시아의 바탕나라가 되었고, 환웅의 배달국은 아시아를 바탕으로 서쪽으로 뻗어갔다.

사학자들은 말한다. 민족이란? 그 나라의 문화적 특성이며, 종족이란? 같은 혈통을 이어온 핏줄이라고, 그래서 한 종족은 무수한 이름으로 나라가 바뀌기도 하고 때론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 민족과 종족은 같은 조상과 DNA로 이어진다. 마치 삼국시대가 신라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듯이,

그래서 나라는 때론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지만 그 핏줄과 DNA는 변함없이 이어지기에 민족이란 여러 이름의 나라로 포장되어 존재하는 것이다.

과거 우리 조상은 남북 5만 리 동서 2만 리라는 어마어마한 제국을 형성하였다. 이 역사적 내용 속에는 다양한 이름의 나라들이 태어나고 사라졌지만 모두 같은 종족의 핏줄이기에 같은 민족 같은 역사라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같은 종족이 다른 종족으로 바뀌는지 현실적으로 예측해 보자.

중국은 한반도의 남쪽은 한국인이고 한반도의 북쪽은 조선인으로 표기한다. 그리고 러시아의 동포들은 고려인으로 불리고, 해

 

외에서는 코리아로 근세에는 조선으로 과거에는 고려나 신라, 백제로 때론 말갈과 거란이 되었다가 그 옛날에는 구려와 흉노로 아주 예전에는 맥족이나 예맥으로 그 이름을 달리했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배달민족의 후손들이며, 동이족이란 이름으로 같은 DNA를 가진 환인천제와 환웅천황을 조상으로 모신 후손들이다. 역사는 스스로 힘이 약해지거나 기록이 부실하면 타인의 역사에 지배를 받는다. 그래서 그들의 주장에 의해 왜곡되거나 조작되기도 한다. 단군세기에는 국유형사유혼(國猶形史猶魂)이란 말이 있다. 나라는 형체요 역사는 혼이라는 뜻이다. 역사를 잃으면 혼이 없는 식물인간이 된다는 뜻이다.

우리의 역사를 잃으면 먼 훗날 중국과 일제는 한반도에는 한국족과 조선족이 대립하고 살았다고 기록하면서 서로 원수로 만들어 영원한 이방인으로 떼어 놓을 것이다.

그래서 청나라의 황제들은 자신들의 혈통을 잊지 않기 위해 애신각라(愛新覺羅)라는 성으로 신라의 후손임을 오래 기억하며 살았다. 이러한 민족의 특성을 살펴서 포괄적인 우리역사를 보면 배달국의 후손들은 아시아를 섭렵하면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그 대표적 민족이 훈족으로 이를 중국의 사서에는 흉악(匈惡)한 오랑캐 노비(奴婢)라는 뜻으로 흉노(匈奴)라고 표시를 하였지만, 만주에서 출발하여 서쪽으로, 서쪽으로 서진하면서 카스피해를 넘어 한 때는 로마제국의 조공을 받으면서 유럽의 전역으로 세력을 넓혔다. 그래서 러시아의 ‘U.M 푸틴’이란 사학자는 동아시아 역사에서 동북아 고대사의 단군조선을 제외하면 아시아 역사는 이해 할 수가 없다고 말했으며 배달민족은 다양한 민족의 이름으로 아시아를 지배했던 것이다.

특히 훈족의 정복자인 “아틸라 왕“은 불세출의 영웅으로 서양의 최대정복자 “알렉산더”와 몽골제국의 “칭기즈칸”과 더불어 세계3대 정복자 중 하나로 꼽힌다.

로마의 멸망은 훈족이 유럽을 점령함에 따라 이 지역에 살던 동고트족이 망했으며 이곳의 게르만족이 남쪽으로 밀려나 자연스레 로마로 쫓겨남으로 로마가 멸망하게 되었다.

그림은 훈족의 유물인 기마인물상으로 같은 핏줄인 신라의 기마인물상과 같은 유물로 이와 유사한 그림들이나 문화들이 헝가리에는 무수히 남아 있으며, 헝가리와 불가리아는 배달민족의 문명들이 곳곳에 스며있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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