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113) 동양오술 (배달국4)
동양학과 풍수(113) 동양오술 (배달국4)
  • 성광일보
  • 승인 2019.05.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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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老泉)김흥국/광진투데이 편집위원장/삼오지리학회장역임/현재 한국현공풍수학회장/신화씨엠씨(주)대표

 

지난시간 우리의 일만 년 상고역사에서 환인의 환국은 유라시아의 바탕나라로 이 지역의 많은 나라들과 상고역사를 공통으로 소유한다는 근거는 없지만 타당성 있는 말을 했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성경의 창세기에서 노아의 방주까지는 우리의 상고역사인 부도지의 흐름과 흡사한 부분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환인의 환국시대를 지나 환웅의 배달국시대부터 순수 우리역사의 시발로 보면 된다. 우리가 배달민족이란 말을 사용하는 것은 이때부터라고 보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상고역사의 내용 속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과거 우리의 강역이 남북 5만 리, 동서 2만 리였다는 내용이다. 오늘은 어떻게 이런 큰 점령국이 되었는지 나름대로 풀이해 보자. 역사에서 종족이란 같은 혈통을 이어온 같은 핏줄을 말한다는 논리에 근거해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던 조상들의 활동영역을 정리해 보면 예맥족의 일부인 맥족은 빙하기에 북으로, 북으로 이동하여 베링 해를 건너 아메리카로 건너가 멕시코까지 진출했으며, 서쪽으로는 훈족의 아틸라 족장이 유럽까지 진출했다. 지난시간 말했듯이 아틸라(당시에는 왕이 아니라 부족의 아들이었음) 왕은 세계 3대 정복자 중의 한명이다.

역사에서는 훈족과 흉노를 같이 보는 견해도 있고 시대차를 두고 활동범위를 약간 달리했다는 견해도 있지만 결국은 같은 조상의 배달민족후손들이다.

그림과 같이 흉노의 정복지는 동서 2만 리 이상의 영역을 가졌으며 별 표시는 현재 헝가리를 말한다.
헝가리의 유물 중에는 신라의 유물과 공통점이 많다. 동으로 만든 항아리인 동복(銅?)과, 빗살무늬 토기를 실은 기마인물상. 그리고 헝가리사람도 우리처럼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가 없다. 헝가리의 황금 세공술은 신라의 금관, 금귀거리의 세공기술과 맥을 같이하면, 제천의식과 의술을 행하는 무당을 박시라 했으며 우리의 박수무당과 발음이 비슷하다. 같은 종족이란 뜻이다.

그리고 헝가리 아래. 흑해 근처의 터키와 불가리아도 우리의 피를 속일 수는 없다. 불가리아는 부여족이 고구려의 압박에 밀려 서쪽으로 쫓기면서 세운나라로 수도인 소피아는 사비성과 발음이 유사하며, 그들의 발효문화는 우리의 발효문화가 건너간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불가리요구르트다. 이들의 일파가 이태리로 건너가 불가르 가문을 형성하였으며 이들이 만든 제품이 불가리 명품들이다.

그리고 그 옆의 터키도 역시 우리민족의 한 갈래로 중앙아시아 튀르크 출신이며 우리역사에는 돌궐로 표기되어있으며, 튀르크가 터키가 된 것으로 그들은 자신의 역사 교과서에 고구려와 한 핏줄로 형제라고 기록이 되어 있으며, 그들은 우리를 “칸 카르데쉬”라고 한다. “피를 나눈 형제”라는 뜻이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동란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을 보냈으며 미국 다음으로 많은 전사자의 희생이 있었다.

현재 중국 서쪽의 신장지구의 위그르족도 돌궐족과 같은 핏줄이며, 그들의 반정부 단체는 터키에서 활동하고 보호 받고 있다. 마치 우리가 상해에 임시정부를 세웠던 것처럼,
그리고 북유럽의 핀란드도 핀족으로 본래는 까만 머리 까만 눈이었다.

이렇게 동서로 흩어진 우리의 혈통과 혈족을 합쳐보면 동서 2만 리의 역사란 허황한 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다만 왜정시절 조선사편수회가 우리의 역사를 갈가리 찢어놓았기 때문에 우리는 위대한 조상의 방대한 역사를 모르고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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