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114) 동양오술 (배달국5)
동양학과 풍수(114) 동양오술 (배달국5)
  • 성광일보
  • 승인 2019.06.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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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老泉)김흥국/광진투데이 편집위원장/신화씨엠씨(주)대표

지난 호는 우리역사 강역이 동서 2만 리, 남북 오만 리란 기록이 맞는지? 맞다. 면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을 하였는지 일제에 의해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 증명해 보았다.

이제 환웅천황의 배달국을 중심으로 화하족(華夏族)과 끊임없는 각축전을 벌린 중원 천하에 대해서 검토하고 그토록 밝히고 싶었던 치우천황과 도깨비에 대해서도 집중연구를 해 보자.

전통적으로 중국은 황제 헌원씨(黃帝軒轅氏)의 자손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내용은 사마천의 사기에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한편으로는 배달민족의 14대 황제인 자오지환웅(慈烏支桓雄)인 치우천황(蚩尤天皇)과 무수한 전투를 벌이며 중원다툼을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탁록 전투는 서로 자신들이 이겼다고 기록하고 있다.

태고이래, 중국은 황제 헌원씨의 자손임을 줄곧 주장하며 치우천황을 천하의 원수로 여겼지만 지금은 입장을 바꾸어 중화삼조당(中華三祖堂)이란 명칭으로 자신들의 조상으로 섬기고 있다.

오늘날 중국은 동북공정과 서남공정을 통해서 자신들의 조상은 황제 헌원씨의 단독조상에서 서남공정의 일부로 농사의 신인 염제 신농씨와 동북공정의 결과로 치우천왕과 함께 중화삼조당으로 3명의 조상을 섬기는 다조상 국가가 된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보기에 염제 신농씨와 치우천황은 동이족이 분명하므로 뭔 자존심의 작용인지 두 분에게는 머리에 뿔을 씌워서 화하족과 차별하고 있다. (치우천황 그림참조)

본시 그들은 만리장성 밖은 오랑캐로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지만 고조선의 근거지에 무수한 문화재와 유물들이 발견됨으로 이를 그대로 공개하면 동이족의 문명과 동이의 땅이 되기에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동북공정을 통해 치우천황을 그들의 조상에 입적시킨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눈 뜨고 강력한 조상의 한분을 도둑맞았다. 하지만 우리가 꾸준히 역사의식을 가지고 지켜보면 언젠가는 모든 진실이 밝혀질 미래를 기대한다.

오래전 우리는 요하지역의 고조선 땅에서 어떠한 문화유물들이 발견되었는지 연재한 내용이 있다.
오늘은 이 부분을 건너뛰고 어떻게 치우천황이 도깨비가 되었는지 집중 조명을 해 보자.

중국의 치우천황그림을 보면 머리에 뿔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치우천황을 동두철액(銅頭鐵額)이라 한다. 동두철액은 한자의 뜻과 같이 동으로 된 머리와 철로 만든 이마란 뜻이지만 실제는 동으로 제작된 투구와 철모를 쓰고 있었다는 뜻이다.

이를 사마천은 마치 괴물이나 되는 것으로 표현하여 황제가 얼마나 괴로움을 많이 당했는지를 간접 기록한 것이다.
사마천은 사기에 치우의 형제는 81인이 있었는데 모두 짐승의 몸을 하고 사람의 말을 썼으며 머리는 동이고 이마는 철(동두철액, 銅頭鐵額)이며 모래로 밥을 지어 먹는 자들이었다. 이들은 오병을 양성하고 무기를 만들어 천하를 진동케 하고 무도하게 만민을 살해하였다. 고 사람의 축에 들이 못하는 족속처럼 기록하였다.

우리는 조직 중에서 최고의 위치를 우두머리라고 한다. 이때의 우두는 웃머리나 우뚝서다. 처럼 최고 높은 존재를 일컷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하지만 일설에는 치우천황이 전쟁에서 항상 동(銅)으로 만든 투구에 양쪽으로 쇠뿔(牛頭) 모양의 장식을 달고 다닌 데서 유래되었다. 즉 무리의 대장을 '치우처럼 머리에 뿔이 난 자'라고 여긴데서 시작되었다는 납득할 만한 말이 있다.

그렇다고 소 우(牛)와 머리 두(頭)의 합성어인 쇠머리를 지도자라고 용어로 사용하지 않는다. 결국 치우천황의 우두머리는 으뜸머리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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