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원(문화원장 김종태)은 ‘성동구민과 함께하는 상반기 2차 향토문화탐방’ 을 7월 6일 강원도 태백산 금대봉과 용연동굴을 다녀왔다.
타 지방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적지나 명승지, 수려한 자연경관이 있는 곳을 선정하여 문화원 정회원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다녀오는 향토문화탐방에 43명의 구민들이 참여했다.
문화원을 출발하여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태백산 금대봉 두문동재였다.
해발 1,268m의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으로 탐방예약을 해둔 구간을 들어가니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곳곳에 야생화들이 탐방객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었으며 여기저기 들꽃과 산딸기들이 가득피어 청정자연지역임을 알수있게 해 주었다.
봄철이 되면 꽃바다를 이루어 일대에 장관을 연출한다고하니 가히 그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 듯 하였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용연동굴. 백두대간의 중추인 금대봉 하부능선 해발고도 920m에 자리잡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9호인 용연동굴은 전국 최고지대의 동굴로서 길이는 843m로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 석주, 동굴 진주, 동굴산호, 석화, 커어튼 등의 생성물들이 즐비한 자연석회동굴이다. 또한 동굴 중앙내부 에 폭 50m, 길이 130m의 대형광장과 리듬분수는 자연 생성물들과 어우러져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그외에도 주차장에서 동굴입구까지 1.1km에 운행되고 있는 낭만의 용연열차와 금대봉, 한강발원지 검룡소를 잇는 백두대간 자연생태 등산로등이 잘 갖추어져 있었고 여름이지만 서늘한 바람이 불어 폭염을 전혀 느낄수 없었다. 시간맞춰 모든 일정들을 다 마치고 구민들 대부분이 만족감을 느끼며 안전하게 잘 마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