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성동 다통해 서포터즈’와 함께해요
국제교류, ‘성동 다통해 서포터즈’와 함께해요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9.07.15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 결혼이민자들, 국제교류사업 통역요원으로 활용

성동구는 자매결연 도시들과의 국제교류 시 필요한 통역인력 확보를 위한 ‘다통해 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통해 서포터즈’의 다통해는 ‘다문화 통역해’를 줄인말로 성동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을 통·번역 인력풀로 구성하여 성동구의 국제교류 사업에 활용 하는 것이다.

다통해 서포터즈의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활동하는 모습
다통해 서포터즈의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활동하는 모습

이는 성동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또한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있는 국제교류사업 통역비의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중국, 베트남, 몽골 결혼이민자들 6명으로 구성된 제1기 ‘다통해 서포터즈’가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자매결연 등 교류도시 방문 및 초청 또는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 시 서브통역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 성동구 국외자매도시인 몽골 바이양걸구 걷기협회 회원들이 참여하였고, 여기에서 몽골 출신의 서포터즈의 활약이 양 도시 회원들 간의 소통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다통해 서포터즈의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활동하는 모습
다통해 서포터즈의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활동하는 모습

또한 하반기에 추진될 성동구의 각종 국제교류 사업에 통역요원으로 활용되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그 외 교류도시인 인도네시아까지 그 구성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통해 서포터즈’사업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자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매도시와의 교류 사업에서도 중요한 사절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