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편안한 기능성 베개 선물하다.
청년기업 머스트영(MUST YOUNG 대표 강민석 청심국제고등학교 3학년)과 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센터(이도선 센터장)은 2019년 7월 13일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기부협약을 맺었다. 이 기부협약은,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센터를 후원하고 싶다는 머스트영의 의사를 사근동노인복지센터 측에서 수락하며 이루어지게 되었다.
협약 직후, 첫 후원으로써 머스트영 강민석 대표(청심국제고등학교 3학년)는 500만원 상당 기능성 베개를 사근동복지센터에 기증하였으며, 사근동노인복지센터 이도선 센터장은 사랑의 나눔 확산의 일환으로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일부 베개를 전달하였다
이 베개는 장시간 학업에 몰두하느라 피곤한 청소년들을 위해 최대한 숙면을 유도하고 휴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안된 것이지만, 요양원의 노인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직접 베개를 연구하고 상품화한 머스트영의 강민석 대표는 ‘지난 달 친할머니께서 루게릭 병으로 돌아가셨는데, 근 몇달 간 움직이지 못하시고 침대에만 계셨습니다. 그 고통을 직접 보고 함께 했기 때문에, 장시간 누워 생활해야만 하는 노인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라고 베개 기증 이유를 밝혔다.
또한 단순한 물품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자주 방문하여 불편함을 체크할 것이며,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베개를 장기간 사용하고 있는 많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베개를 교체해 드리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한, 향후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을 위한 맞춤식 의료 베개를 개발 및 연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우리 사회의 희망을 보며, 청년기업 머스트영의 더욱 힘찬 도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