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끝나기전 꼭 봐야할 전시“<미술관의 개구장이들 : Dear My Grandchild>
"여름방학이 끝나기전 꼭 봐야할 전시“<미술관의 개구장이들 : Dear My Grandchild>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8.0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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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뮤지움 미리보기 展
헬로우뮤지움이 준비한 여름방학 특별선물
한국 현대미술사에 획을 그은 원로 예술가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전시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낙서를 하는 아이들

지난 4월 성수동으로 이전한 헬로우뮤지움은 오는 10월 중순 재개관을 앞두고 새로운 공간을 설립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된 미리보기展 <미술관의 개구장이들 Dear My Grandchild>를 진행 중이다. 어린이 미술관 최초로 진행하는 퍼포먼스 연계 전시로 원로 작가인 이건용 (1942), 성능경 (1944), 윤진섭 (1955)을 초대해 지난 20일 진행한 세 작가의 퍼포먼스 영상과 인터뷰, 사진들을 선보인다.

지난 27일 오픈해 하루 평균 80~1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미술관의 개구장이들 Dear My Grandchild> 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고정관념에 실험적인 접근을 통해 사고의 틀을 깨주는 연계교육 ‘아트동동’ 도 진행 중이며 티켓 오픈 당일 모두 매진이 되었다. (전시연계 교육기간 2019.07.30. ~ 2019.08.10.). 하루 평균 2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세 작가의 퍼포먼스 영상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일상의 사물과 몸을 이용해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며 회화와 조각 위주였던 전시장에서 퍼포먼스는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롭고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아트동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보호자는 “미술관에서 자유롭게 낙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앞으로 개관할 새로운 헬로우뮤지움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라고 했다.

연간 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헬로우뮤지움은 2007년 개관한 이래로 13주년을 맞이했다. 역삼동, 금호동을 거쳐 현재는 성동구의 협조를 받아 성수동 안심상가에 세 번째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오는 10월 중순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이삭 관장은 오픈을 준비하면서 미술관이 단절된 세대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 바라며 정형화된 어린이 공간이 아닌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성수동에서 새 시대를 맞이한 헬로우뮤지움은 이번 미리보기전시 <미술관의 개구장이들 Dear My Grandchild>를 통해 새로운 관객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낙서를 하는 아이들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낙서를 하는 아이들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낙서를 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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