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08.09
거북이는 느림보의 대명사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육지에서만 해당된다. 그리고 지구의 70%는 바다이다.
실제로 누가 느리고 누가 빠른 것인가?
신영준 저(著) 《두근두근》 (로크미디어, 17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누구나 잘 아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북이가 이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실해서? 그 뿐만이 아닙니다. 보는 것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거북이는 목표를 바라보았고 토끼는 거북이를 바라보았습니다. 토끼는 상대를 바라보았기에 얕보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토끼를 보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거북이는 이 경주를 포기했을 것입니다. 그는 오로지 목표를 보고 걸었습니다. 그래서 이겼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다에서 경주를 할 때입니다. 거북이가 있어야 할 곳은 바다입니다. 바닷 속의 거북이는 춤을 추듯 유영을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거북이가 바다에 있어야 하듯이 성도는 포도나무 되신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음으로 하나님의 모든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북이가 바다에서 경주를 하면 토끼를 이길 수 있듯이, 하나님께 붙어 있는 성도는 세상을 이깁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5)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