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아이디어로 왕십리 광장을 교통 스마트시티로
주민의 아이디어로 왕십리 광장을 교통 스마트시티로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9.08.13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동구,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사업에 리빙랩 주민참여단 구성
▸ 온․오프라인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 12월 국토부 평가를 거쳐 2020년 40억 원 투자 계획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7일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1월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 사업계획으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교통분야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성동구는 왕십리광장 일대를 교통분야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계획수립의 모든 과정에 리빙랩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리빙랩은 행정기관 주도의 정책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통해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학부모, 대학생 등 70여명의 주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하였다.

지난 7일 ‘왕십리 스마트 트랜시시티’ 주민참여단 발대식에 7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스마트시티와 리빙랩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지난 7일 ‘왕십리 스마트 트랜시시티’ 주민참여단 발대식에 7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스마트시티와 리빙랩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주민참여단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스마트기술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참여단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에서 스마트시티와 리빙랩 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향후 4번의 워크샵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주민 참여는 리빙랩 홈페이지인 「성동구민청」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이루어진다.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7일 ‘왕십리 스마트 트랜시시티’ 주민참여단 발대식에 7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스마트시티와 리빙랩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지난 7일 ‘왕십리 스마트 트랜시시티’ 주민참여단 발대식에 7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스마트시티와 리빙랩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성동구는 지난 5월 정보통신, 도시계획, 디자인, 도시재생,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포용도시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리빙랩으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에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더하여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수립한 마스터플랜은 올 12월 국토교통부의 평가를 거쳐, 2020년 약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실현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주민참여단에는 학생, 학부모,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런 각계각층의 의지와 소망을 담아 왕십리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로 조성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