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2019년도 하계 워크숍 서산시서 개최
한국지역신문협회 2019년도 하계 워크숍 서산시서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8.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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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협의회 등 전국에서 200여명 참석 성황리에 마쳐
서산 해미읍성 방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서울시협의회 가족들
서산 해미읍성 방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서울시협의회 가족들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는 지난 8월 16, 17일 1박 2일일정으로 서산시 팔봉면에 소재한 폰타나리조트에서 ‘2019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회장 전순환)가 주최하고 서산타임즈(대표 이병렬)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정태영 회장을 비롯 임원과 회원사 대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 서산시 맹정호 시장, 김현경 부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임재관 시의장, 청양군과 서산시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치러진 전국 단위 행사로 회원사들 간의 친목도모와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지역신문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서산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특별한 여행상품 개발과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로 폐교가 된 학교를 리조트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폰타나리조트에서의 숙박과 서산의 정취와 치유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 투어와 힐링여행으로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워크숍 첫째 날인 16일은 서울시협의회 등 각 협의회별로 간월도, 해미읍성, 팔봉산 산행, 아라메길 걷기 등 서산의 명소 탐방으로 진행됐다.

오후 4시 폰타나리조트에 도착, 숙소 배정을 마친 후 오후 5시부터는 폰타나리조트 강당에서 입소식을 진행했다.

입소식은 먼저, 특별프로그램 ‘충남을 알다’ 동영상으로 상영과 서산시청 한상호 기획팀장으로부터 ‘서산을 알다’ PPT를 통해 서산의 이모저모를 소개 받으며 전국에 충남과 서산을 홍보하는 식전행사에 이어서 1부 의식행사 충남협의회 전순환 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의정대상 및 풀뿌리 언론인상 수여, 감사패 전달, 인사말, 환영사, 축사 등이 있은 후 2부 행사는 서산타임즈 아라메봉사단 공연과 각 시도별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17일에는 산업현장 시찰을 위해 서산시티 투어버스를 타고 서산시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 간 국제여객선 정기항로로 개설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현대오일뱅크 등을 방문, 견학을 한 후 충남협의회에서 마련한 공식일정을 마치고, 각 협의회별로 개별 일정에 들어갔다.

서울시협의회는 수덕사로 이동하여 수덕산 인근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식식사를 한 후 수덕사를 탐방한 후 예산으로 이동하여 예당호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오후 4시 15분에 버스를 타고 서울을 향해 출발, 7시 30분 쯤 서울에 도착해 2일간의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정태영 한국지역신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충남과 서산을 알기 위해서 모여주신 우리 풀뿌리 지역신문 언론인들 환영하며, 오늘 행사를 위해서 애써주신 충청남도 지역신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에 집중되었던 중앙언론에 맞서 1991년도부터 발족, 약 30년 동안 언론보도를 통해서 지역신문의 역할을 충실해 해오고 있다면서 오늘 서산을 배우고 충남을 배우면서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지자체 시행 이후 지방의 경쟁력은 곧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앞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시 맹정호 시장은 “지역신문은 우리 민주주의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신문은 소통과 공론의 장으로써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1990년도에 토마스L 프리드먼의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라는 책을 읽었는데, 향후 300년 안에 절대로 중국이 미국을 이길 수 없다. 그 이유는 국방력, 경제자본주의 등 여러 가지 중에서도 중국에는 언론의 자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적혀 있었다”면서 “언론인들은 보기 싫은 것을 보고 듣기 싫은 것을 듣고 말하기 싫은 것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 그 사회나 국가가 썩지 않는 올바른 길로 갈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주 서울시협의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하고 환대해 주신 충남협의회에 감사드리며,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들은 오늘 하루 편안한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며 회원 간에 서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서 친목을 다지며 교류함으로써 상생과 발전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선정하여 수여하는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 등 충남도 내 6명의 기초의회 의원이, 풀뿌리 언론인상은 천안신문 이현자 차장이 수상했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간월도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하고 있다. 천수만 안에 위치한 작은 섬이었으나 1984년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바다가 아닌 육지로 변한 곳으로 면적은 0.88㎡, 해안선 길이 11km, 최고지점 70m이다.

해미읍성은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덕산에 있던 충청병마절도사영을 해미로 옮기기로 하면서 1417년부터 1421년까지 축성, 충청도의 전군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영성으로 서해안의 방어를 담당하던 곳이다.

실명제로 축조된 군대성곽으로 둘레는 1,800m, 성 높이는 5m, 성안의 넓이는 196,381㎡이며, 이 읍성에는 3대문과 병마절도사와 겸영장이 집무하던 동헌을 비롯한 관아와 객사, 망루 등의 건물이 자리 잡고 있으며, 1578년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한 적이 있으며 조선시대 말기에는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유적이 남아 있다.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충청권 최초의 국제관문인 서산 대산항은 약7000㎡의 부지에 382억원의 국비를 투입 여객터미널 1동과 부두 1기를 건설되었다. 중국 주요항만인 롱앤항, 웨이하이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대중국 교역의 최적항으로 석유화학, 자동차, 전자부품단지 등 산업인프라 구축 등으로 미래산업 선도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새로운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2년 취항을 목표로 추진 중하고 있다.

예산호 출렁다리는 2017년 6월에 착공해 2018년 말에 완공되었으며, 2019년 4월 6일 개통식이 열린 뒤 민간에게 개방이 되었다. 높이 64m의 주탑에 길이 402m, 폭 5m 규모이며, 출렁다리 주탑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예당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다.

글:관악신문=금정아 기자
사진:서울로컬뉴스=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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