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9.08.2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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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2019.08.29

(2019.8.17(토) 인제 자작나무숲) 사진: 김광부 기자
(2019.8.17(토) 인제 자작나무숲) 사진: 김광부 기자

“‘Only three more years before I can think like a fish.’
(물고기하고 똑같이 생각하려면 3년은 더 있어야 되요)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t)》. 이 영화에서 나오는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표현’입니다(중략).  목사였던 아버지는 주인공인 노먼과 동생인 폴, 두 아들들 에게 어릴 때부터 낚시하는 법을 가르칩니다(중략).

노먼이 동부에서 공부를 하고 고향에 돌아와 보니, 동생 폴은 ‘예술가의 경지’에 오른 ‘훌륭한 낚시꾼’이 되어 있었습니다(중략).  폴의 꿈은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예병일 저(著) 《성공 자기경영을 위한 101가지 비타민》(플루토북,274-27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영화는 1990년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미국 시카고 대학의 영문학 교수였던 노먼 맥클레인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아버지 맥클레인 목사는 아들들에게 “낚시하는 법을 모르면서 고기를잡는 것은 힘을 행사해서 고기를 모독하는 행위다” 라고 가르칩니다.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  고객의 눈을 가진 사업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재구성하는 예술가.  이들은 모두 아름다운 프로입니다. ‘일’은 주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축복하라고 주신 사명입니다.  우리는 ‘일’을 통해 이웃들과 가장 많이 접촉합니다.

영혼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이웃을 모독하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할 때, 주님은 브살렐에게 그의 전문성을 축복하시며 성막을 만들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출31:3,4)

브살렐의 영혼을 다하여 성막을 만듭니다. 이러한 프로의식과 전문성을 통해 이웃을 축복해야 합니다.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 우리가 사모해야 할 기도제목입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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