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성동공유센터에서 예초기, 캠핑용품 빌려볼까
올 추석, 성동공유센터에서 예초기, 캠핑용품 빌려볼까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9.09.03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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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가는 성묘객 위한 예초기, 가을맞이 캠핑족을 위한 캠핑장비 대여
▸물품 외에도 재능기부 통한 강좌 진행, 9월 초등생 대상 코딩 및 3D모델링 강좌 개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운영중인 ‘성동공유센터(행당로6길 10)’에서 추석을 맞아 벌초를 가는 성묘객을 위해 예초기를 대여한다.

성동공유센터는 2017년 11월 개관한 이래 273종 500여개의 주민의 일상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보유하고 물품, 재능, 공간 등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성동공유센터 전경
성동공유센터 전경

특히 이번 추석에는 수요가 많은 예초기를 구매가격의 3% 금액으로 대여한다. 충전식은 8천원, 코드형은 1만원이며 2박3일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추석연휴를 맞아 늦은 휴가를 떠나는 주민들을 위한 캠핑용품도 대여한다. 텐트는 크기별로 6천원에서 4만원, 침낭과 코펠은 1천원에서 3천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빌릴 수 있다. 캠핑용품들은 지난 여름철 특히 인기가 높았다.

성동공유센터 전경-물품대여소
성동공유센터 전경-물품대여소

성동공유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강좌 진행 및 공간 나눔 등 이웃 간 소통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강좌는 캘피그라피, 재봉, 펜드로잉 등이며, 9월에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 및 3D 모델링과 프린팅 강좌도 개설될 예정이다. 강좌는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공유센터 내 물품대여소 모습
공유센터 내 물품대여소 모습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년에 몇 번 쓰지 않지만 꼭 필요한 공구류, 가격이 만만치 않은 캠핑장비, 시즌용품 등을 함께 나눠 쓰는 공유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향후 공유플랫폼을 더욱 확대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공유센터는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성동공유센터 내 물품대여 및 강좌 진행 등 자세한 내용은 성동공유센터(☎02-2282-65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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