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의류제조업 활성화 팔 걷고 나서
광진구, 의류제조업 활성화 팔 걷고 나서
  • 신향금 기자
  • 승인 2019.09.0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의류제조업, 광진구 내 도심제조업 중 제1산업
- 작업환경개선 및 봉제인력 양성 등 의류제조업 활성화 지원 나서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는 1,853개 제조업체가 존재하며 그 중 610개 업체가 의류제조업으로, 전체의 33%를 점유하고 있어 지역 도심제조업 중 제1산업이다.

구는 잇따른 경제 침체 및 해외 의류 수입 증가 등으로 의류산업 전체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 의류제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상반기에 열린 ‘패션 봉제 전문기술 특화교육’ 수업 모습
올해 상반기에 열린 ‘패션 봉제 전문기술 특화교육’ 수업 모습

우선 구는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예산 6천 9백만원을 확보했다. 예산은 총 14개 업체에 지원되며,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흡입기, 공기청정기, LED 조명 교체, 배선정리 등 실내 안전 분야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사용된다.

이와 함께 봉제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및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는 상반기에 의류업계 취업 희망자와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패션봉제 전문기술 특화교육을 실시해 수료생을 양성했다. 하반기에는 수료생들이 교육으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하여 의류나 생활소품을 제작해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불법라벨갈이 시민 감시단이 길거리 홍보를 하는 모습
불법라벨갈이 시민 감시단이 길거리 홍보를 하는 모습

또한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도심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공산품 원산지표시 시민감시단을 운영한다. 시민감시단은 불법 라벨갈이 근절을 위해 매주 길거리 홍보를 진행하고, 개별 사업체에 방문해 단속 및 계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도심제조업 진흥으로 살맛나는 활력경제 실현을 위해 다각로 사업을 검토·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에서 의류 제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해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