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도시가 문화가 되다’문화축제 주간 열어
성동, 도시가 문화가 되다’문화축제 주간 열어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9.09.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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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9. 24.~ 9. 29. 다채로운 문화공연 즐기는 ‘성동 문화주간’ 마련
▸24일 세계민속춤축제, 28일 2019 태조 이성계 축제 등 무료공연 풍성
지난 해 세계민속춤축제 공연 모습
지난 해 세계민속춤축제 공연 모습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 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일주간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성동, 도시가 문화가 되다’로 성동 문화주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화주간은 세계 10개국의 화려한 민속춤 공연으로 시작한다. 24일, 19시 왕십리광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볼리비아, 케냐 등 유럽을 비롯한 4개 대륙 10개국 10개 팀의 세계 정상급 민속 무용단이 민속춤 공연을 펼친다. 각국 고유의 생활과 풍속을 아름다운 춤과 음악으로 소개하며 평상시에 볼 수 없는 공연을 집 앞마당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이다.

25일, 12시 성동구청 책마루에서는 ‘정오의 문화공연’으로 클라리넷 공연단 ‘위드뮤직앙상블’과 ‘소월기타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진다. 위드뮤직앙상블은 인기 영화의 OST를 아름다운 클라리넷 합주 선율로 들려주며, 소월기타앙상블은 7080 포크송 공연을 펼친다.

26일 오후 7시 30분, 소월아트홀에서는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매년 연말,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감동을 선사했던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이번에는 2019년 성동문화주간을 맞아 가을 밤, 청량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한다.

윤용운 지휘자의 지휘 아래 국내․외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소월아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5,6번’,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나단조 ’미완성‘ 등 다채로운 클래식 곡을 대중적으로 재해석하여 들려 줄 예정이다.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한편, 28일에는 ‘2019 태조 이성계 축제’가 개최된다. 조선시대 왕의 사냥터였던 살곶이 벌에서 ‘태조 이성계’라는 역사적 인물과 ’살곶이 다리‘라는 문화재 및 ’사냥‘을 테마로 하여 ’태조 이성계, 성동의 전통과 가을을 잇다‘를 부제로 진행된다.

축제의 메인 무대인 살곶이 다리는 1988년 서울올림픽경기를 대비한 제방도로 확장공사와 2007년 한강 주변 공원화 사업의 일환인 자전거 도로 조성으로 오랜 기간 잠들어 있던 살곶이 다리 일부의 복원정비를 지난해 10월 마무리 하여 성동구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태조 이성계 축제를 기념하는 국악콘서트를 시작으로 ▴성동구민대상 시상 ▴태조이성계 사냥행차를 거리 재연에서 뮤지컬 극으로 재연하는 ‘활시위를 당겨라’ ▴전통마술, 바람칼 퍼포먼스 공연 ▴포토존 설치미술 등 풍성하게 진행된다.

특히, 조선시대 장터를 연상케 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볏짚지게 체험 등으로 구민과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한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5일 11시에는 가을을 소재로 한 관현악 음악공연 ‘카메라타 솔과 함께하는 세계의 사계절 콘서트’와 16시 ‘문화시 성동구 예술로, 퓨전국악공연’이 소월아트홀에서 열리며, 28일 토요일은 북페스티벌 등의 축제도 준비되어 있어 구민들에게 꽉 찬 문화생활의 한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문화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라는 도시가 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문화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으며 떠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 더불어 함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어서 더욱더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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