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빈 공간, ‘도서관·미술관’으로 탈바꿈!
광진구 빈 공간, ‘도서관·미술관’으로 탈바꿈!
  • 신향금 기자
  • 승인 2019.09.2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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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9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행사 개최
- 지역 내 빈 공간을 도서관과 미술관으로 탈바꿈해 공유 공간 체험 제공
‘거리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포스터
‘거리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포스터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능동로 클래식500 앞 빈 공간을 도서관과 미술관으로 탈바꿈하고 ‘거리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공간 공유하기’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어떤 공간이든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돗자리 도서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위해 행사장에는 해먹·돗자리·캠핑테이블·의자 등과 도서 100권·보드게임 등이 준비된다.

또 바닥에 롤페이퍼를 설치해 누구나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리고, 삼각대를 활용해 그림 전시도 해보는 ‘바닥 미술관’ 프로그램도 열린다.

‘거리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돗자리도서관 행사 모습(예시)
‘거리에서 도서관을 만나다’ 돗자리도서관 행사 모습(예시)

행사장 한 편에는 ▲대형젠가 쌓기 ▲책 배지 만들기 ▲플라워아트 만들기 ▲천연 비눗방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오후 3시에는 모자이야기를 주제로 한 동화구연, 5시에는 풍선아트를 활용한 마술쇼 공연도 진행돼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구가 운영하고 있는 공유사업으로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어르신이 학생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한지붕 세대공감’사업, 유아카시트·장난감 등 아이용품 공유 등 25개의 사업이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지역 내 빈 공간을 도서관과 미술관으로 꾸며 주민들이 이곳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이번 기회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공유문화가 활성화되어 일상에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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