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바퀴를 싣고…어르신 보행기 전달
사랑은 바퀴를 싣고…어르신 보행기 전달
  • 신향금 기자
  • 승인 2019.10.04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진구에서 ‘사랑의 보행기 전달’ 사업 추진
​​​​​​​-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보행기 전달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자양3동 주민센터(동장 이혜란)가 10월 8일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전달한다.

이번 사업은 동네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안한 사업으로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의 보행기 구입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서는 참석 어르신들에게 자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보행기 사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양3동 주민센터는 보행기 분실방지를 위해 어르신 각각의 맞춤형 이름표를 제작하고,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자양3동 주민센터 전화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보행기를 받게 될 이현자 어르신(가명, 만83세)은 “보행기 비용이 부담되어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주민센터에서 저만을 위한 보행기를 마련해줘서 너무 기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자양3동 주민센터는 지난 8월부터 휠체어가 필요한 구민을 위해 ‘찾아가는 휠체어 무료대여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휠체어 단기 대여기관의 부족, 휠체어 직접수령 및 반납 등 기존 휠체어 대여사업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2대 더 추가 구매해 운영 중이다.

신청 대상은 등록장애인 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부상을 입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자양3동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고, 대여기간은 1주일이며 1회에 한해 1주일 더 연장 가능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보행기 전달 사업은 작지만 실생활에 필요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