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부터 10월 9일까지 용답동 용답상가시장 일대에서
문화로 참여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문화성동,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정원오 이사장)은 9월 27부터 10월 9일까지 용답동 용답상가시장 일대에서 ‘용답나들예술장’이 개최중이다.
용답나들예술장은 주민 마을기획단,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청년 예술단, 용답상가시장번영회와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이번 행사는 시각, 공예, 공연 관련 예술가 6명이 한 달여간 용답동을 탐사한 결과를 작품으로 만들어 시장 내 빈 상가를 임대하여 전시하는 ‘새시절展’을 시작으로 용답상가시장번영회가 주최하는 ‘용답 나들목 버스킹’, 지역문화 공동창작 공연극 ‘답깨비 축제’, 청년예술단의 ‘있고, 잇고 프로젝트’ 등이 진행된다.
용답상가시장번영회 김병옥 회장은 ‘젊은 예술가들이 용답상가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용답나들 예술장을 추진하고 싶다’고 전했다.
용답상가시장은 지난 5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인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도시재생사업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성동구는 용답동 용답상가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희망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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