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동(동장 김영미) 주민센터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애향심을 길러주고자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응봉초등학교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명소 탐방』을 실시했다.

‘우리마을 명소탐방’은 온마을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 에게 지역의 소중함과 마을시설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현장체험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애향심을 길러주고자 마련했다.

이번 탐방은 동네 수호신을 모신 부군당, 응봉동주민센터(어린이 작은 도서관), 응봉파출소, 응봉산 팔각정(개나리 동산: 남산, 우면산, 한강 등 조망장소), 골목 cctv시연, 빗물펌프장 등의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성동 문화 해설사가 마을 명소 및 시설물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다.

김영미 응봉동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마을 명소 탐방을 통해 ‘나’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구·동행정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오래 머물고 싶은 우리 동네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