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2-3가동, 골목길 안전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금호2-3가동, 골목길 안전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9.10.1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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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2-3가동 골목길 통학길 안전 위해 핸드레일, LED 보안등, 로고젝터 등 설치
▸지역주민 중심 사업 전 과정 기획 참여,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진행
금호2-3가동 금호산12길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조성을   위하여 주민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금호2-3가동 금호산12길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조성을 위하여 주민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에 위치한 금호초등학교 옆 낡은 골목길(금호산12길)이 주민들의 손에 의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로 새단장 되고 있다.

금호2-3가동, 금호산12길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도로의 경사가 심하고 협소하여 통학로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던 지역이다. 구에서는 골목길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초기부터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골목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의 전 과정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도록 했다.

골목협의체는 지난 7일 경사가 심한 통학로 사고방지를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핸드레일 설치를 완료하고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줄 LED 보안등 및 로고젝터를 설치하였다. 또한 해당 골목에 사는 주민, 인근 어린이집 원아 등 50여 명이 힘을 모아 벽화를 그려 넣어 골목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매월 골목의 날을 지정하여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통학로를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주민주도의 사업들이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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