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이 아인슈타인이 천재가 된 계기
찌질이 아인슈타인이 천재가 된 계기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9.10.2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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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10.29

(2019.10.19(토) 남설악 주전골) 사진: 김광부 기자
(2019.10.19(토) 남설악 주전골) 사진: 김광부 기자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은 어릴 적 또래보다 심지어 동생보다도 말이 느리고 버벅거려 주변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그만큼 자존감도 낮았다.  하지만 그는 천재가 되었다.  결정적으로 그의 천재성이 나타나게된 때는 스위스에서 공부할 때다.

토론 위주의 학습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었고,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게 되었다.  아인슈타
인은 자신이 흥미 있는 것에 열정을 쏟으면서 자존감을 되찾은 것이다.”

박진희 저(著) 《마음이 단단해졌으면 좋겠어》 (미다스북스, 21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서유기》에 이런 흥미로운 말이 나옵니다.
“용유천수조하희 (龍游淺水遭蝦戱)
 호락평양피견기 (虎落平陽被犬欺)
 용이 개천에서 놀면 새우의 조롱을 받고,
 호랑이가 평지에 가면 개한테 속는다.”

용이 개천에서 놀면 새우가 맞먹자고 장난칩니다.  호랑이가 평지에 가면 개가 그를 사촌 형님으로 생각합니다.  천하의 용(龍)과 호랑이 라도 제 있어야 할 곳을 못 찾으면 험한 꼴을 당합니다.  설쳐대는 새우와 개도 문제가 있지만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은 용과 호랑이의 문제가 더 큽니다.

인생은 ‘위치의 문제’ 입니다.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 이유는 시냇가에 심기웠기 때문입니다.  시냇가에 심기워진 똑같은 나무도 사막에 심어졌으면 조금 후 고사(枯死)하고 맙니다. 죄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아무리 주기도문을 백번 외운다 해도 그 효력(?)이 약합니다.

죄의 자리에 앉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는 자리에 앉는 습관이 제일 중요합니다. 찌질이였던 아인슈타인도 제 자리를 찾을 때 천재로 피어났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롬16:17)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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