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1인기업,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교육플래너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지식나눔 플랫폼 구축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 나눔 협업과 공동 마케팅을 위해 ‘연구소’ 활동이라는 컨셉으로 2030, 4050,5060 연령대별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며 재능나눔을 통해 각 연령대가 부족한 부분을 비용 지불없이 해결하고 있다.

디자인, 브랜딩,마케팅 인력풀을 보유하고 있는 ‘2030미래설계연구소’ 박슬기 소장은 우선은 재능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을 지원해 주고,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며 ‘명함 디자인’ ‘상품 홍보’등을 재능 기부하고 있다.

‘시니어플래너’ 활동에 참여하며 갑작스럽게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가 생겨나는 것이 놀랍다며 ‘미래 걱정으로 잠 못들던 때가 언제였나 싶다’며, 박슬기 소장은 다른 청년들에게도 이런 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것이 ‘2030미래설계연구소’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한다.

‘시니어교육플래너 협동조합’ 조연미 이사장은 세대마다 저마다의 강점과 재능이 다르다.

같은 연령대, 같은 분야의 사람들이 만나면 경쟁이 일어나게 된다. 다른 연령대,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만날 때 비로서 시너지가 난다며 더 많은 이업종 분야의 사람들, 연령대가 다른 이들이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리봄교실’을 2020년에는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