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11.28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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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故 권덕규(애국장) 지사 등 21인의 포상 전수
▸ 전수식은 11월 28일(목)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유족 등 100명이 참석하여 실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2019년 11월 28일(목) 15:00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로 서훈된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을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개식, 국민의례, 포상전수, 축사, 기념촬영, 폐식 순으로 진행된 전수식에는 전수대상자와 가족, 주요 내빈 등 약 100명이 참석하였다.

서훈자는 1921년부터 조선어연구회에서 활동하며 한글의 수호화 보급에 앞장선 故 권덕규 지사(2019 / 애국장), 건국훈장 애족장 4분, 대통령표창 16분 등 총 21분이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독립유공자 포상은 개인 차원의 명예를 넘어서 국가 차원의 자랑’이라며 전수 대상자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뜻을 전했다.

수상자 공적 사항

성 명

훈 격

운동

계열

공 적

권덕규

(權悳奎)

애국장

문화

운동

․ 1921년부터 조선어연구회 회원, 1920년부터 1946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한글보급을 위한 강습회에 강사로 참여하여 한글의 수호와 보급에 앞장 섬

권태규

(權泰圭)

애족장

국내항일

․ 1935년 서울에서 안승락(安承樂)의 사회주의 비밀결사 활동에 관여하고, 동년 9월 이재유(李載裕)의 활동과 관련하여 체포되었다가 석방되었으며, 1936년 2월 경부터 김희성(金熙星)의 사회주의 비밀결사에 참여하여 연락 및 동지 획득을 위한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름.

김판곤

(金判坤)

애족장

국내항일

1924년 9월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서 김영학(金永鶴)·한방섭(韓芳燮)과 함께 김재우(金在宇)에게 군자금 1만엔 제공을 요청하다 체포되어 징역 4년을 받음.

장재섭(張在燮)

애족장

국내항일

1929년 6월 전북에서 전주청년동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고, 1931년 비밀결사 조직을 위해 전주연초전매지국 직공들을 규합하였으며, 이듬해 2월 신간회 전주지회 조직부 위원으로 3.1운동 기념을 위한 대회 등을 주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을 받음.

조정구

(趙鼎九)

애족장

국내

항일

1910년 10월 일제의 남작 작위 수여를 거부하고 자결을 시도하였고, 이후 1913년 5월 작위를 반납하고 1919년 2월 중국으로 망명한 뒤 동년 4월 23일 한성정부(漢城政府)의 평정관(評政官)으로 선임되었으며, 1926년 융희 황제의 병합조약부인문(倂合條約否認文)을 위탁받아 발표함.

김영두

(金永斗)

대통령

표창

국내

항일

1931년 4월 경기도 양평군에서 양평농민조합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고, 1932년 3월 양평농민조합 재건준비위원장, 1933년 7월 비밀결사 양평농민조합 조직부장 및 갈산면 지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름.

김용상

(金容相)

대통령

표창

국내

항일

1932년 10월경 전북 정읍군에서 김한섭(金漢燮)과 함께 비밀결사 노동조합을 조직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받음.

김인수

(金寅洙)

대통령

표창

3.1

운동

1919년 3월 5일 전북 군산에서 이두열(李斗悅) 등의 독립만세운동 계획에 찬성하고 만세시위에 참여하여 독립만세를 외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4월을 받음.

김재록

(金在錄)

대통령

표창

국내

항일

1930년부터 충남 부여군 홍산면에서 노명우(盧明愚) 등이 조직한 금강문인회에 참여하여, 농민야학 및 노동야학 등의 활동을 하다 1933년 9월경 체포되어 옥고를 치름.

박계수

(朴桂洙)

대통령

표창

학생

운동

1929년경 전남 광주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에 참여하였다가 퇴학처분을 받음.

박태진

(朴泰鎭)

대통령

표창

3.1

운동

1919년 4월경 충남 아산군 선장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태 40도를 받음

배윤근

(裵允根)

대통령

표창

3.1

운동

1919년 4월경 경기도 안성군양성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태 60도를 받음

안갑남

(安甲男)

대통령

표창

학생

운동

1930년 1월 15일 서울에서 동덕여고보 재학 중 동료학생들과 광주학생운동 동조시위를 계획하고 이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름.

윤 란

(尹瀾)

대통령

표창

3.1

운동

1919년 4월경 충남 청양군 운곡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태 70도를 받음.

윤 필

(尹泌)

대통령

표창

3.1

운동

1919년 4월경 충남 청양군 운곡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태 70도를 받음.

이순길

(李順吉)

대통령

표창

국내

항일

1919년 4월 대한애국부인회 각도 지부 통신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름.

김종호

(金鍾浩)

대통령

표창

학생

운동

1928년 전남 광주고등보통학교 5학년 재학중 동교생 이경채(李景采)의 퇴학에 항의하는 동맹휴학을 주도하고, 맹휴를 배신한 학우를 응징하는데 가담하였다가 체포되어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받음.

전종관

(全鍾琯)

대통령

표창

학생

운동

1935년 1월부터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 4학년 재학 중 반제동맹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름.

조금복(趙今福)

대통령

표창

3.1

운동

1919년 4월경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태 70도를 받음.

조재명

(趙在明)

대통령

표창

3.1

운동

1919년 4월경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태 70도를 받음.

최희선

(崔熙善)

대통령

표창

학생운동

1929년 11월 3일 전남 광주고등보통학교 5년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금고 4월, 집행유예 5년을 받았고 1932년과 1933년 나주노동조합 관련 사건으로 두 차례 체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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