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교육특구 재지정 교육도시로‘우뚝’
성동구, 교육특구 재지정 교육도시로‘우뚝’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9.12.1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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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재지정’
▸지난 4년간 1,850억 투자, 교육인프라 확충과 최고수준의 교육경비 지원 등 교육환경 대폭 개선

성동구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재지정’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재지정 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으로 구는 이로써 지난 2015년 최초로 지정된 이후 총 9년 간 교육특구로 운영된다.

이번 재지정은 2015년 특구 지정 이후 공교육 강화와 글로벌·역사·문화·생태 체험교육 등 창의체험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특화 사업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교육환경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아 가능했다.

구는 2015년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2019년까지 총 1,8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미래인재육성 교육사업 ▲전통역사체험 교육사업 ▲생태문화체험 교육사업 ▲글로벌시민역량강화 교육사업의 4개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성동구는 4차산업혁명센터를 비롯한 11개의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운영하고 있다(사진: 4차산업혁명센터에서 로봇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성동구는 4차산업혁명센터를 비롯한 11개의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운영하고 있다(사진: 4차산업혁명센터에서 로봇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공교육 강화를 위해 금호고, 도선고 등 일반고 2개교를 신설하였고 2014년 25억 원 수준이었던 학교 교육경비를 2019년 55억 원으로 서울시 최고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특구지정 5년 동안 215억의 교육경비를 지원하였다. 노후한 학교 화장실의 현대화, 체육관, 급식실, 운동장 등 학교환경을 개선하였고 프로그램비 지원 등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슬리핑차일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해 9개 초등학교의 어린이 안전 취약지역을 발굴하고 성동형 리빙랩 방식을 적용해 통학로를 개선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촘촘히 챙겨왔다.

성동구의 평생학습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평생교육 강좌를 듣고 있는 주민들 모습
성동구의 평생학습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평생교육 강좌를 듣고 있는 주민들 모습

이 외에도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를 비롯한 11개의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운영과 연인원 7만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한 100개의 온마을체험학습장 운영,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진로교육, 생활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교육관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의 운영 등으로 아이에서 어른까지 구민들의 다양한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성동구는 교육특구 지정에 앞서 전체 197개의 지역특구 중 ‘2019년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5천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이번 교육특구 재지정외에도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인증 및 올해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교육분야에서 명실공히 3관왕을 차지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향후 4년 동안 503억 투자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을 이어가나겠다” 며 “지금까지 성동구가 교육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고 이제는 많은 구민들이 교육 때문에 성동구에 사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구민이 원하는 높은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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