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보훈회관에 성금 기탁
광진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보훈회관에 성금 기탁
  • 신향금 기자
  • 승인 2019.12.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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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에 대한 전 구민의 관심 당부

전직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광진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회장 전용한, 이하 연합회)는 24일 오전 광진구보훈회관(관장 최영택)을 방문해 성금(100만원)을 전달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에서는 전용한 회장과 고양석 고문(현 광진구의회 의장), 이금영 부회장, 안정미 사무국장, 정길수 전 사무국장, 이계소 전 재무 및 정병근 위원이 함께 했으며 보훈단체들이 처한 현실과 운영에 대한 어려움 등이 논의되었다.

연합회의 초대 회장인 고양석 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자리는 2017년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였으며,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그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도움과 지속적 관심이 구민 모두에게 이어지기를 염원하며 계속되어 오고 있다.

최영택 보훈회관 관장은 “매년 보훈 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광진구는 전국에서는 2번째·서울에서는 제일 먼저 보훈회관을 건립한 곳으로 2020년도로 벌써 보훈회관이 2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국가유공자의 30~40%가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의 삶을 살고 있을 만큼 여전히 그 예우와 혜택은 그 분들의 노력과 희생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도 많은 보훈 유공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구민 모두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양석 의장은 광진구 의장이기에 앞서 개인적으로도 보훈과 안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음을 강조하며, “나라와 겨레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고자 귀한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는 오늘의 삶과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모두는 그 고마움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뿐 아니라 광진구에서도 민선 7기에 들어서며 기존 위문금(연 3회) 외에 보훈예우수당(위문금이 지급되지 않는 달에 지급)을 신설하는 등 우리 구에 거주하고 계신 보훈대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여드리고 실질적 삶에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쟁 등 국난을 체험하지 않은 세대가 늘어가며 많은 국민들의 보훈의식이 약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 뿐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보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구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 또한 우리들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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