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1.06
“엉덩이는 낮게! 이상은 높게!” 오래전 어느 화장실 벽에 적힌 글이다. 현실감각과 목표설정. 그 관계를 알려주는 유머 신공이 가히 만랩이다. 이 정도면 낙서라기보다 죽비다.
전해자 저(著) 《위험한 사전》 (초록비책공방, 29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어느 화장실에는 이런 낙서가 있었습니다. 니체 :“신은 죽었다” 그러자 다음 날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신(神) : “너는 죽었다” 그 다음 날에는 또 다른 댓글이 달렸습니다. “‘니체’ ‘신’ 너희 둘 다 나한테 죽었다.” 청소부 아줌마.
진리도 가까이 있고, 통쾌함도 화장실처럼 가까이 있습니다. 전도 시 많이 사용되는 ‘사영리’(四靈理)를 보십시오. 구원에 대한 핵심 내용을 5-10분이면 다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죄사함의 진리란, 산 넘고 물 건너 일백년의 고행과 깊은 연구를 해야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쉽고 명료하게 진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쉬운 진리를 가까이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누구나 쉽게 듣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닌 가까이 우리 곁에 오신 예수님.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 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11:28)
<한재욱 목사/강남 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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