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유머를 안다면
예수님의 유머를 안다면
  • 김광부 기자
  • 승인 2020.01.1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1.14

(2019.12.29(일) 태안해변길 3코스(파도길)  Rainy Day "모항항"  (사진:  김광부 기자)
(2019.12.29(일) 태안해변길 3코스(파도길) Rainy Day "모항항" (사진: 김광부 기자)

“예수님의 언행 중 절대다수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다고 성경에 나와 있다(참조. 요 20:30. 21:25).  성경에 언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수께서 웃지 않으셨다고 주장한다면 이는 성경에 언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분이 숨 쉬거나 하품하거나 재채기하거나 달리지도 않으셨다는 말이나 같다.”

랜디 알콘 저(著) 윤종석 역(譯) 《행복》 (디모데, 276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일 내게 유머 감각이 없었다면, 저는 오래 전에 자살했을 것입니다” 기독교 철학자 엘튼 트루블러드는 마태복음 7장을 소리 내서 읽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눈 속의 들보’를 말씀하시는 대목에서,  자신의 어린 아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아, 이 구절이 웃음을 자아내는 구절이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 그는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야기들,짧은 격언, 대화, 논쟁 등 에는 수많은 유머가 섞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예수님은 말놀이와 아이러니와 풍자의 대가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의 유머를 성경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원인을, 우리의 편견과 십자가의 비극성에 대한 지나친 강조에 젖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유머가 풍부하신 하나님을 안다면, 하나님께 훨씬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구름은 바람으로 움직입니다. 사람은 사랑과 유머로 움직입니다. 예수님은 기쁜 소식을 기쁜 말로 전하셨고, 그 기쁜 말씀을 들은 우리도, 기쁜 사람이 되어, 웃음을 전파하는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천국의 웃음을 전파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막4:30)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2019.12.29(일) 태안해변길 3코스(파도길)  Rainy Day "모항항"  (사진:  김광부 기자)
(2019.12.29(일) 태안해변길 3코스(파도길) Rainy Day "모항항" (사진: 김광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