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1000명은 7일 오후 2시 자양동에 위치한 김상진 예비후보 선거운동캠프에 모여 외부인 전략공천 반대 및 김상진후보 추천을 선언했다.
광진(을)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은 500명 서명을 받아 지난 1월 29일 1차 외부인 전략공천 반대 및 김상진후보 추천을 선언한 바 있다. 당원들은 이후로도 서명작업을 계속진행하여 1100여명(01월14일 500명 서명자 포함)의 서명을 받아 7일 오후 2차로 외부인 전략공천을 반대하고 30년 광진구 토박이인 김상진 후보를 공식적으로 추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전략공천위원장 등 중앙당에 (01월14일)보낸 건의서에서 “광진구는 지역발전이 낙후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한 지역인데, 이번 국회의원 후보를 광진구에서 살지 않은 외부인을 전략공천한다면 다가오는 총선은 민주당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선언했다.
또한 당원들은 “광진구에서 30여년 이상을 살아온 토박이이며 2016년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추미애 의원과 경선을 하여 근소한 차이로 석패한 후, 4년간 지역민과 동고동락하며 생활정치를 해온 김상진 후보를 추천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건의했다.
또한, 이들은 “만약, 전략공천으로 외지인이 내려올 경우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실망감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의 분열은 불가피하며, 결과적으로 자유한국당 오세훈 후보를 돕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주요 서명 건의자는 당원, 주민, 및 전/현 호남향우회 연합회장과 관내 동별 향우회장들이 모두 참여했다.
한편 지난 2월 4일에는 건국대학교 졸업생 동기회(83, 84, 85, 86, 87학번), 건국대 광진구동문회, 건국대학교 민주동문회 등이 건국대동문회관에 모여 전략공천 번대룰 선언하고 김상진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