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코로나19 대비 음식점 187개소 위생용품 지원
성동구, 코로나19 대비 음식점 187개소 위생용품 지원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2.1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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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 187개소, 코로나19 예방 위생마스크 ·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 우선 지원
▶ ‘자체점검반’ 구성해 판매업체 494개소에 방역물품 매점매석 행위 단속 나서

성동구는 2월 17일부터 성동구 모범음식점 및 맛집 187개소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관련 물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침 튀김을 방지하는 위생마스크와 직접 접촉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손소독제를 지원해 코로나19의 주요 감염경로인 침이나 직접 접촉을 최대한 막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위생마스크는 조리 및 배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취, 침튀김 방지뿐 아니라 호흡기를 통한 병원균 감염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번 지원에 앞서 구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에게 코로나19 예방에 관련된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리플렛 2,000부과 홍보 포스터 500부를 배부하였으며, 전 식품접객업소에 위생마스크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손씻기, 식기류 소독 등 개인 및 업소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주기적으로 문자를 전송하고 있다.

성동구 ‘자체점검반’이 약국 등을 494개소 방역용품 판매처에                    대한 매점매석 단속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 ‘자체점검반’이 약국 등을 494개소 방역용품 판매처에 대한 매점매석 단속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부터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방역물품 판매업체 대상으로 매점매석 행위를 단속하고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반은 지역 내 약국, 편의점, 마트 등 소매점 494개소를 대상으로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의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방역물품의 가격을 과도하게 책정한 판매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을 권고하고 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격이 폭등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유입차단을 위해 구는 다방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조치를 통해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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