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역 일대‘교통 스마트타운’된다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교통 스마트타운’된다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2.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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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 20억 투입
▸‘성동형 스마트 쉘터’ 조성 등 교통중심 왕십리 일대 ‘스마트 트랜스시티’로 조성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으로 교통 스마트타운으로 거듭날 왕십리광장 일대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으로 교통 스마트타운으로 거듭날 왕십리광장 일대

서울 성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본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스마트타운 챌린지’는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도시 내 일정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성 시가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 등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해 1월 성동구는 ‘교통중심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 계획으로 서울시 지자체 중 최초로 예비사업 지역대상지로 선정돼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4차례의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성동형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등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이번 본사업 선정으로 구는 본격적인 다양한 스마트 교통타운 조성에 나선다. 10억 원의 국비지원에 구비 10억을 포함해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동형 스마트쉘터 조성’, ‘스마트보행알림서비스’, ‘대중교통종합안내서비스’ 등의 다양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왕십리광장을 중심으로 한 일대에 제공한다.

특히 ‘성동형 스마트 쉘터’는 자동문을 설치한 밀폐형 구조의 버스정류장 내부에 미세먼지 측정기 및 공기 정화시설, 냉·난방기, 온열의자, 태양광 발전장치, 헬스체커 등 기본적인 미세먼지 쉘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와이파이 등 스마트 기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성동구만의 특화된 시설이다.

이외에도 스마트주차장 공유서비스, 사각지대교통알림서비스, 보행알림서비스 등 주민과 함께 도출한 다양한 사업 등을 예산에 따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왕십리 일대는 다양한 지하철 노선과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도로망을 가진 교통의 중심지로서 유동인구가 많고 복잡한 만큼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 며 “작은 의견들까지 귀담아 듣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서비스 구축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일대에 주민이 체감하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한해동안 주민과 같이 고민하면서 사업을 계획했다” 며 “주민체감이 높은 맞춤형 기술을 접목해 도시의 가치를 높인다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서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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