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예비후보 전략공천 반박 성명서 발표
김상진 예비후보 전략공천 반박 성명서 발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02.20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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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 "지역에 어떠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 된 적이 없었다"
"상식에 맞지 않는 전략공천은 정당정치를 후퇴시키는 타파해야할 구습"
김상진 예비후보
김상진 예비후보

김상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을) 예비후 보전략공천에 대한 입장의 성명서를 20일 오전 발표했다. 김상진 예비후보는 성명서에서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시스템 공천을 표방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어 외부인사로 이길 수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략공천을 최소화 하겠다"고 했으나 지난 1월,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김상진35.0% : 오세훈26.9%로 김상진이 8.1%를 앞서고 있는 조사가 공개되었는데도 지금까지 이 조사 외에는 광진구(을) 지역에 어떠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 된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상진 예비후보는"광진구(을) 지역은 전략공천의 명분이 없다. 이기고 있는 후보가 있는데 어떻게 전략공천을 하느냐? 현역 불출마 지역을 명분으로 누군가를 심기위한 사천에 불과한 것이다."고 발료했다.

다음은 김상진 예비후보가 발료한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선거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중앙당에서 조사나 실사 한번 없이, 아니 전화 한통 없이 일방적으로 광진구(을)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시스템 공천을 표방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어 외부인사로 이길 수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략공천을 최소화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1월,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김상진35.0% : 오세훈26.9%로 김상진이 8.1%를 앞서고 있는 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조사 외에는 광진구(을) 지역에 어떠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 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광진구(을) 지역은 전략공천의 명분이 없습니다. 이기고 있는 후보가 있는데 어떻게 전략공천을 합니까? 현역 불출마 지역을 명분으로 누군가를 심기위한 사천에 불과한 것입니다.

저는 지난 4년전 2016년 총선에서도 오디션 공개면접을 보고 당시 추미애 후보와 선의의 경선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준비한 4년 후 현재는 왜 전략공천을 하는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후보를 내려 꽂아버렸습니다. 이것이 시스템 공천입니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요구합니다.

1.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김상진의 경쟁력에 대한 조사를 하였는지, 조사를 하였다면 결과는 어떠하였는지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김상진의 경쟁력 조사를 하지 않았다면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지역’을 전제로 전략공천을 한다는 원칙에 위배될 것입니다. 어떠한 근거로 광진구(을) 지역을 전략공천 하였는지 답변바랍니다.

2.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의 혜택을 없애기 위해 명칭 사용도 금지하고, 청와대 출신 대부분이 경선을 전제로 출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민정 전대변인과 김상진과의 후보 적합도를 비교해보고 현격히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경선을 하는 것이 원칙일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고민정 전대변인은 아무런 경쟁력 비교나 경선도 없이 전략공천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입’ 답게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3. 저는 이렇게 상식에 맞지 않는 전략공천은 우리의 정당정치를 후퇴시키는 타파해야할 구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의 지지자와 지역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거취를 신중하게 판단하겠습니다. 이후에 모든 책임은 절차와 공정을 훼손하고 있는 중앙당과 고민정 전대변인에게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2020년 0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 상 진(휴대전화: 010-6300-8833)

출처 : 서울로컬뉴스(http://www.s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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