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못 같은 당신
나사 못 같은 당신
  • 김광부 기자
  • 승인 2020.02.2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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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2.21

2020.01.26(일)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사진: 김광부 기자)
2020.01.26(일)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사진: 김광부 기자)

“아폴로 13호는 달에 도착하기도 전에 연료탱크가 폭발하여 천신만고 끝에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11호와 12호는 성공했는데 왜 13호는 실패했을까요?  원인을 분석해보니 극히 사소한 설계 결함이 계속 은폐되었
다가 드러난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14호부터 17호까지 4번의 달 탐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유영만 고두현 공저(共著) 《곡선으로 승부하라》 (새로운 제안, 260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못’과 ‘나사’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의 하나입니다.  어떤 건물이나 기계도 못과 나사가 연결해주지 않고 고정해 주지 않으면 아무런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약 2만개의 부속품이 있는데, 이 많은 부품을 못과 나사가 연결을 합니다.

가장 주요한 심장 부인 엔진에도 10만개의 나사가 필요합니다.  1969년 인류를 싣고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는 약 570만개의 부속이 있고 이 부속들은 모두 작은 나사못들로 연결되었습니다.  1986년 1월 28일 발사된 챌린저호는 73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그 원인은 연료장치의 밸브가운데 잠금장치 하나의 나사가 느슨하게 조여져 있다가 떨어져 나갔고, 이것이 우주선 폭발이라는 대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엔진만 최고가 아닙니다.  모든 기계는 나사못이 역할을 해주어야 잘돌아갑니다.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사못 같은 중간 존재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때 건강한 사회가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더 그러합니다.  모두가 엔진만 되려는 세상 속에서 신실한 나사 못 같은 당신이 진정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 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엡4:16)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2020.01.26(일)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사진: 김광부 기자)
2020.01.26(일)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사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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