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코로나19 상황 속 ‘유튜브 선거운동’ 대안으로 떠올라
4·15 총선, 코로나19 상황 속 ‘유튜브 선거운동’ 대안으로 떠올라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02.26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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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광진갑 김병민 예비후보 '스트리밍 캠페인' 눈길
구독자 14.5만명의 김병민 TV 유튜브 채널.
스트리밍 캠페인으로 올린 출마 선언 영상은 조회수 7만 회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선거운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4·15 총선 출마자들이 유튜브, SNS 등을 통한 사이버 선거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 서울 광진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병민 예비후보가 유튜브 채널 ‘김병민 TV’를 통해 ‘스트리밍 캠페인’을 전개해 주목 받고 있다. ‘스트리밍 캠페인’은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이다.

김병민 후보는 출마 선언부터 약력 소개, 현장 선거운동 모습, 공약 등을 매일 업데이트하며 지역 유권자에게 활동상을 전달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정강정책 방송연설도 유튜브를 통해 전달됐다.

그가 올리는 선거운동 영상은 조회 수가 편당 7만 회에 이른다. 개인 선거운동 영상으로 5만 회 이상 조회 수가 나오는 채널은 거의 유일하다. 선거 기간 전부터 꾸준히 증가한 구독자 14.5만 명의 유튜브 채널이 비대면 선거 운동에 있어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는 셈이다. 다른 후보들도 비대면 선거 운동을 펼치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구독자를 모으기 쉽지 않다.

김병민 후보는 “시대 변화에 맞는 선거운동 방식으로 스트리밍 캠페인을 선택했다. 더군다나 지금 같은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통상의 선거운동은 더욱 불가능하다”며 “유권자와 건강한 소통을 위해서 스트리밍 캠페인을 더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이번 주에 있을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대체한다. 선거사무소에는 유튜브 라이브 스튜디오를 구축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 지지자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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