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을 얻기 위하여
좋은 사람을 얻기 위하여
  • 김광부 기자
  • 승인 2020.02.27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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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20.02.27

(2020.01.26(토) 홍천 수타사 (사진: 김광부 기자)
(2020.01.26(토) 홍천 수타사 (사진: 김광부 기자)

“HP사의 공동 창업자 중 한 사람인 데이비드 패커드는 동업에서 신뢰관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회사의 성장 속에서 입증해 보인 사람입니다. 그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신이 내리는 선물’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사람과의 관계를 저버리는 것은 신이 내린 선물을 내팽개쳐버리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김형수 저(著) 《참 좋은 생각》 (함께, 11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회복됩니다.  좋은 사람은 마치 좋은 공기와 같습니다.  좋은 공기를 마시면 육체에 새 힘을 얻는 것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면 영혼도 새 힘을 얻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살아 오면서 가장 탁월한 의사결정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창업 동역자 폴 앨런, 하버드대학 기숙사 친구였던 마케팅의 귀재 스티브 발머를 최고경영자로 영입한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자신의 약한 점을 보완해 줄 수 있고,  전적인 신뢰를 할 수 있으며,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것은 빌 게이츠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한 사람 더 아눕 굽타가 가세합니다.  1997년, 스탠포드 대학 교수 아눕 굽타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자로 명망을 얻고 있었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빌 게이츠는 자신의 전용기를 보내 만찬에 초대하는 등 아눕 굽타의 영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입니다.  채식주의자인 굽타를 위해 자기 정원에서 특별 채식 만찬으로 초대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빌 게이츠의 제안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빌 게이츠는 기상천외한 일을 합니다.  바로 아눕 굽타가 소속돼 있던 회사 자체를 통채로 인수해 버립니다.

졸지에 아눕 굽타의 사장이 빌 게이츠로 바뀐 것입니다.  이에 아눕 굽타는 빌 게이츠와 함께 일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남의 축복,  그 만남을 알아보는 눈,  그리고 그 인재를 얻기 위한 유비의 삼고초려(三顧草廬) 같은 섬김 속에 승리가 있습니다.

초대교회 바나바는 최고의 인재 바울을 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기득권을 바울에게 주면서 그를 세웠습니다.  그 결과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행11:25,26)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2020.01.26(토) 홍천 수타사 (사진: 김광부 기자)
(2020.01.26(토) 홍천 수타사 (사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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