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착한 배달 앱‘광진 나루미’개발
서울시 최초 착한 배달 앱‘광진 나루미’개발
  • 이용흠 기자
  • 승인 2020.04.03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확 줄여 음식점에 큰 도움 기대
- 현재 플랫폼 구축 중으로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
광진구청 본관
광진구청 본관

광진구가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배달 앱 ‘광진 나루미’개발에 들어간다.

‘광진 나루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개발되는 공공배달 앱이다.

최근 기존 배달 앱의 수수료 체계 변경으로 외식업의 수수료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에 개발되는 앱은 수수료는 물론 광고료까지 경감됨에 따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현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더불어 모바일 앱 푸시메시지 기능을 통해 공지사항, 배송 현황 등을 전달 받을 수 있으며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도 전송해 새로운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진 나루미’ 앱은 다운받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사업자 등록은 광진구에 소재한 외식업만 가능하다.

현재 ‘광진 나루미’앱은 플랫폼 구축 중이며 테스트 및 시범운영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다.

구는 기존 배달 앱 시장의 침해 여부 등 관련규정을 촘촘하게 검토하여 배달 앱 운영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문화와 1인 가구, 맞벌이 증가 등 배달 앱을 활용한 배달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배달 앱 수수료와 광고료에 대한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어 외식업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공공 배달 앱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지속적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