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아 울지 마라! 아내가 자고 있단다
새들아 울지 마라! 아내가 자고 있단다
  • 김광부 기자
  • 승인 2020.06.0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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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2020.06.02

(2020.05.09(토) 지리산 바래봉 트레킹 " 바래봉 운지사" (사진: 김광부 기자)
(2020.05.09(토) 지리산 바래봉 트레킹 " 바래봉 운지사" (사진: 김광부 기자)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은 지독한 독설가로 유명했지만 지극한 애처가이기도 했다.  어느 봄날,창밖의 새들이 시끄럽게 지저귀자 마트 트웨인이 창문에 이런 글을 적었다고 한다. ‘새들아 울지 마라. 내 아내가 자고 있단다.’”

이기주 저(著) 《일상에서 놓친 소중한 것들》 (무한, 23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톰소여의 모험》 《왕자와 거지》《허클베리 핀의 모험》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애처가로도 유명합니다.  마크는 친구인 찰스의 누이동생인 올리비아를 흠모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찰스의 만찬 초대를 받아 그의 집에서 올리비아를 만난 마크는 황홀했습니다.

마크는 만찬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서 일부러 굴러 떨어져 올리비아의 집에서 2주일이 넘도록 머물렀습니다.  그 동안 그는 올리비아에게 끈질기게 구혼을 하면서, 열 일곱번째의 프러포즈에서 승낙을 얻었습니다.  마크는 ‘그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에덴동산’이라고 하면서 아내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불행이 닥쳤습니다.  아내가 중병에 걸린 것입니다.  그러나 마크는 한결같이 아내를 사랑했습니다.  어느날 마크는 아파서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를 위해 집 안뜰의 나무 마다 이런 글을 써 붙였습니다.
“새들아 울지 마라. 내 아내가 자고 있단다.”

행복한 가정 생활은 누구나 꿈꾸는 소망입니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의 거리는 화성과 금성의 거리입니다. 오죽했으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우리 인간은 죄성이 가득하기에 서로의 노력만으로는 행복이 힘듭니다.

고린도전서 13절 6절을 보면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서로 불완전한 사람들이, 같이 예배를 드리며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하나 되어갈 때, 가장 거룩하고 행복한 부부가 됩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2020.05.09(토) 지리산 바래봉 트레킹 " 바래봉 운지사" (사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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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9(토) 지리산 바래봉 트레킹 " 바래봉 운지사" (사진: 김광부 기자)
(2020.05.09(토) 지리산 바래봉 트레킹 " 바래봉 운지사" (사진: 김광부 기자)
(2020.05.09(토) 지리산 바래봉 트레킹 " 바래봉 운지사" (사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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