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동권익 위해‘아동권리옹호관’위촉
성동구, 아동권익 위해‘아동권리옹호관’위촉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0.06.0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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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활 속 아동권익침해 방지 위한 ‘아동권리옹호관’ 5명 위촉
▸아동권익 침해사례 개선방안 논의 등 아동권익 증진 방향 모색

서울 성동구는 지난 27일, 아동을 대변하는 독립적 인권보호체계 ‘아동권리옹호관’ 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옹호관’은 생활 속 아동권익 침해사례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시행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기구이다.

구는 아동권익 침해사례를 보다 다각적인 방향에서 검토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장, 한앙여자대학교 사회복지보육학 교수 등 아동 인권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5명을 ‘아동권리옹호관’으로 위촉했다.

지난 27일 아동권리옹호관 5명이 위촉돼 아동권리대변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지난 27일 아동권리옹호관 5명이 위촉돼 아동권리대변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위촉과 함께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유모차 전용 주차구역 운영 ▲가정보육과 어린이집 이용아동 서비스 형평성 보장 ▲실외 놀이터 내 영유아와 초등아동 간의 이용 공간 차별화 등 총 3건의 권익 침해사례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단편적인 권익 침해사례 검토 뿐 만 아니라 정책과 제도적 측면에서 아동의 권익 증진 방향을 모색했다.

구 관계자는 “홈페이지 및 주민제안 온라인 플랫폼 ‘성동구민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며, 침해사례는 아동권리옹호관 회의를 통하여 다각적인 측면에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며 “논의된 제안은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시행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아동권리옹호관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권리옹호관의 위촉으로 아동의 입장에서 아동정책과 제도를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의견을 충실히 대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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